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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신형 아반떼 출시! (Avante AD)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5. 9.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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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Normal Avante AD


5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6세대 아반떼 AD가 오늘(9월9일) 남양 연구소에서 공개됐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에, 25년의 세월동안 국내 단일차종 중 최초로 전세계 누적판매 1천만대 라는 기록을 달성한 준준형 패밀리 세단이다. 사실상,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노리는 차량이기도 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모델이다. 성능은 별로였는데 말이다. 


암튼, 새롭게 출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6세대 신형 아반떼(AD) 이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타일 1,531만원 ▲스마트 1,765만원 ▲스마트 스페셜 1,878만원 ▲모던 1,929만원 ▲모던 스페셜 2,052만원 ▲프리미엄 2,125만원이며, 디젤 1.6 모델이 ▲스타일 1,782만원 ▲스마트 1,981만원 ▲스마트 스페셜 2,128만원 ▲프리미엄 2,371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7단 DCT 기준)



새로워진 6세대 아반떼(AD) 는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타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광고를 보면,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편으로는,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을 자랑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이제라도 차다운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살짝 옅보인다. 물론, 타봐야 하겠지만 말이다. 외관적으로 신형 6세대 아반떼는 새로워진 플루이딕스컬프쳐의 적용으로, LF 쏘나타를 연상케 하는 프론트 그릴과, 다이나믹한 안개등이 인상적이며, 프론트 헤드램프도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대표이미지


현대자동차는 '기본기 혁신' 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실내공간, 동력성능,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 정숙성, 내구성 등 5대 기본성능 강화라는 가치를 내걸고, 차급을 뛰어넘는 방향성을 구현했다고 한다. 


신형 6세대 아반떼는 전장 4,570mm(+20mm), 전폭 1,800mm(+25mm), 전고 1,440mm(+5mm)로, 보다 커진 차체와 2,700mm 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보다 다양해졌다. 가장 주력이 될 모델은 1.6리터 U2 VGT(디젤)로 7단 DCT 가 적용되며,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 1.6 LPi 등 총 4개의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디젤 1.6리터 엔진은 ISG와 함께, 유로 6를 충족하며(유럽에서는 아니라는데..?) 최고 136마력, 30.6kg.m 의 토크와 18.4km/L 의 공인연비(복합연비)를 보이고 있어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될 모델로 보인다. 


4개의 엔진 라인업별 마력과 토크, 연비 등을 비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6 U2 VGT

1.6 GDi 

2.0 MPi 

1.6 LPi 

 마력(ps)

136 

132 

149 

120 

 토크(kg.m)

30.6 

16.4 

18.3 

15.5 

 복합연비(km/L)

18.4 

13.7 

10.6 



기본기를 강조한 신형 6세대 아반떼는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인장강도 60kg/mm²)의 비율을 기존의 21% 에서 53%로 2.5배 확대적용하여 충돌 안정성과 주행안성성을 높였다고 한다.  IIHS 에서 실시한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우수(good) 평가를 받는 등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급의 한계에 갇히지 말고, 놀라운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라'  라는 의미를 갖는 수퍼노멀(Super Normal)을 아반떼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광고를 하고 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내지는, 어린백성을 가엾이 여겨 만들었다는 훈민정음도 아니고,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기를 이제서야 중시 여겼다는 점에서 그래도 이제 좀 정신차렸나 보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격에서는 48만원 가격인상이 있지만, 안전사양 등을 대거 확보하여 94만원 이상의 가격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마법의 사기같은 광고멘트도 빼놓지 않았다.




신형 아반떼에는 JBL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통풍시트, 8인치 네비게이션, 블루링크 등의 편의사양(모두 옵션임)을 통해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컬러도 마리나 블루, 피닉스 오렌지 등 젊은 취향의 컬러도 대거 출시한다.



어쨋거나, 많이 팔릴 모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도 한결 정갈해졌고, 주행안정성과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만큼, 많은 인기를 끌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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