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 BMW 화재 가능성 발견"



사실, 개인적으로 보면 뒷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국가기관인 국토부에서 더욱 확실하게 신중을 기울일 수 밖에 없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점 인정한다. 이번 내용은 BMW 코리아(주) 에서 수입한 320d 등 13개 차종에서 연료호스의 균열로 누유가 발생하여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보도(2016년 2월 29일) 이후, 국토부의 지시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제작결함 조사를 착수하였고, 지난 5월 19일 조사가 한창이었지만, BMW코리아(주)에서 스스로 연료호스 균열의 제작결함을 인정하고,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의 가능성은 없으나, 주행 중 시동꺼짐의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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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료호스의 자발적 리콜(해당 연료호스 교환)을 하면서도 화재발생 가능성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계속 진행한 결과 연료호스가 제작공정상의 결함으로 균열이 발생하여 연료가 누유될 수 있고, 이로 인해 화재발생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02년 1월 4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320i 등 19개 차종 3,297대이며, 해당 소유자는 2016년 9월 30일부터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대상 차량(연료호스)


320d, 320d ED, 320d GT, 320d 투어링, 320d xDrive, 320d xDrive GT, 320d xDrive 투어링, 420d 쿠페, 420d 그란쿠페, 420d xDrive 쿠페, 420d xDrive 그란쿠페, 118d, 120d




해당부품의 교체를 하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진다고 하더라도, 지난 시간동안 고객들이 감당했을 불안감과 재산상의 손실에 대해서 BMW 코리아는 지금껏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셈이다. 


조사에 6개월 이상이나 걸렸던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신속함에 대해서도 아쉽다. 이미 언론 및 동호회에서는 연료호스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결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실험의 재연을 선보이기도 했을 만큼, 민간에서 움직이는 속도보다 너무 느리고 조치 또한 약하다는 점에서 기존 고객들은 누굴 원망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했을 것이다.




BMW 의 화재발생 건수는 계약이 많이 늘어난 2010년을 기준으로 15건에서 2015년 기준 59건으로 많이 늘어났다.(소방방재청) 하지만, 이 중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발생 또한 두배 정도로 늘어났다.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했을 수도 있지만, 연료호스같은 의심하기 힘든 부분의 부품이 지금껏 원인미상으로 잡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라도 원인미상의 화재의 원인이 밝혀졌으니, 해당부품의 교체는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이에 따른 마땅한 보상을 BMW코리아(주)에서는 제시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만약 제작공정상의 연료호스의 결함을 알고 있었다면 더욱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일단은 모르고 있었다 하더라도 고객만족을 위해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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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날짜

2016.09.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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