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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로 인한 침수차 구별법은?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10.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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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 18호 태풍 '차바' 그 위력과 대처법은?


현재, 제 18호 태풍 '차바' 로 인해, 부산지역이 말 그대로 난리가 난 상태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차량 출고장이 침수되어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 대부분이 침수되고, 거대한 파도가 도로위를 휩쓸고 나무가 뽑히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태풍이 지나가고 난 이후에 이러한 피해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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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수차 조심


현재, 출고장이나 현대 자동차 울산공장 증 일부 지역이 침수가 되면서 출고대기중인 차량과 조립을 위해 대기중인 차량들의 일부 부품이 침수가 된 상태이다. 이 상황에서 이 차량들과 부품들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행여나 지금 시기에 출고가 되는 차량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무엇보다 인터넷에서 침수차 구분에 대한 방법은 인터넷에도 많지만 몇가지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http://www.carhistory.or.kr/ (카히스토리) 에서 자동차 이력정보 확인하기.

2. 안전띠를 끝까지 당겨보아 침수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3. 시가잭 포켓에 이물질이 묻어있는지 확인하기

4. 트렁크의 바닥 매트를 들춰서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흙이 있는지 확인하기

5. 시트나 매트 등의 안쪽을 확인하기



침수차는 아무리 꼼꼼하게 수리한다고 하더라도, 성능저하나 잦은 고장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전자계통 부품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물에 한번 잠긴 자동차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중고차 구입시 침수차를 구별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과거의 현대자동차는 어땠나?


현대자동차는 과거 1969년 7월 코티나(Cortina) 2세대의 부품이 홍수로 침수되는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이때 침수부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퓨즈나 제너레이터 등 물에 약한 부품들이 잦은 고장을 일으켜 고객과 심한 마찰과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부산 시내를 운행하던 218대의 코니타 택시들 중 100대의 기사들이 현대 부산사업소로 몰려와 차를 반품해달라는 소동을 겪었었다. 


현대자동차가 이를 기억하고 있다면, 침수된 부품들. 특히 물에 약한 부품들이 있다면 전량 폐기하는 것이 옳다.




2. 보험처리는 어떻게?


다행히 자차에 가입되어 있다면 자차처리를 해버리면 된다. 보험약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차의 자차처리는 할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보험회사로서는 손해겠지만,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보험'이란 점을 알아두면 좋겠다.







강력한 역대급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리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태풍이 지나가고 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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