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차 시장은 '여전'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각 메이커들의 고성능 차량들의 판매량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었다. 올 10월까지 한국 수입자동차 협회(KAIDA)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어떤 차량들이 많이 판매되었는가를 알 수 있는데, 단일차종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각 제조사들의 고성능 브랜드별로 집계한 결과이다.




1위, AMG


AMG 의 판매량은 사실 기대했던 대로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 는 올 10월까지 총 1,516대의 AMG 모델을 판매했다. 특히, S63 AMG 4MATIC 모델은 총 369대가 판매되어 가장 많이 팔린 AMG 모델로 기록되었다. S63 AMG 4MATIC 은 5.5리터 V8 엔진으로 585마력, 91.7kg.m 의 토크를 자랑하는데, AMG 의 고성능과 벤츠가 갖고 있는 럭셔리함이 플래그쉽 세단에서도 수퍼카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AMG 라인업에서는 CLA45 AMG 가 239대가 판매되었으며, G63 AMG 는 162대가 판매되었다.




2위, BMW M


BMW 의 M 모델은 AMG 와 마찬가지로 BMW 의 고성능 브랜드이며, 10월까지 총 482대가 판매되었다. 무엇도다 M3 와 M4 합쳐 총 351대의 판매량을 자랑하여, BMW 의 M 하면, 역시 M3, M4 라는 것을 증명하듯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AMG 와는 다르게 C 세그먼트인 M3, M4 가 대부분의 판매량을 차지했다.


M3 와 M4 는 각각 3.0리터 직렬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으로 431마력, 56.1kg.m 의 토크와 50:50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M5는 32대, M6 는 17대가 판매되어 M3, M4 에 고객이 집중된 특징을 알 수 있다.



3위,4위,  Audi, VW  S/RS/R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3위를 차지했다. 디젤게이트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의 누적집계를 보면 나란히 3,4위를 차지한 두 브랜드는 디젤게이트만 아니었다면, 2위 자리를 넘봤을지도 모른다.


아우디 S/RS 모델은 총 396대가 판매되었다. 이 중 SQ5 가 총 174대가 판매되었고, 폭스바겐 GTI, R 모델은 228대, 70대가 판매되었다. 이러한 판매량은 디젤게이트 여파로 판매가 중단되기 전에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재고털이에 나선 결과로 보여진다. 실제로 폭스바겐 R, GTI 등은 엄청난 할인을 통해, 기존 구매고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사실상 재고털이를 위한 할인이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나란히 고성능 모델 판매 3,4위에 올린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5위, MINI JCW


미니의 고성능 모델인 JCW(John Cooper Works) 모델은 10월까지 총 153대를 판매하였다. 하지만, 모델 자체의 인기라기보다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중지로 인한 반사효과라고 볼 수 있다.


4,850만원의 JCW 모델은 2.0리터 트윈 파워 터보 엔진으로 231마력, 32.7kg.m 의 토크로 고성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스펙이지만, MINI 에서 내세우는 고성능 브랜드이기에 집계에 포함되었다.




기타. 캐딜락 V, 렉서스 F


캐딜락은 ATS V 15대, CTS V 6대를 판매했고, 렉서스는 GS-F 8대, RC-F 2대를 판매했다. 두 모델 모두 벤츠 AMG, BMW M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모델이지만, 브랜드 인지도 내지는 고객층이 아직 두텁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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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날짜

2016.11.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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