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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도 하이퍼카를 만들 계획이다.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5. 9.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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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하이퍼카(Hyper Car) 경쟁


일반적인 수퍼카를 뛰어넘는 성능과 편의성, 럭셔리를 갖춘 '하이퍼 카(Hyper Car)' 경쟁에 벤틀리도 뛰어들겠다고 한다. 아직은 컨셉트만 잡혀있지만, 실제로 벤틀리가 이야기하는 2019년이 되면 어떤 괴물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에 벤틀리가 SUV 모델인 벤테이가(Bentayga) 를 만들 줄 누가 알았겠나?


대표이미지


벤틀리가 제시하는 하이퍼카의 컨셉트는 여전히 벤틀리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벤틀리만의 헤드램프, 프론트 그릴이 그것인데, 중후함을 강조했던 이미지에서 조금 더 다이나믹함을 강조하는 볼륨감 있는 바디가 인상적이다.



벤틀리의 새로운 하이퍼카는 지금까지의 벤틀리와는 다른 경계의 차량으로, 일반적인 GT 카와는 성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은 탑기어 매거진에 따르면, 벤틀리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가 이와 같은 벤틀리 하이퍼카의 개발을 승인했고, 2019년에 공개할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얼핏, 부가티 베이런이 생각날 수도 있는 디자인이지만, 벤틀리에서 말하는 하이퍼카는 부가티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한다. 벤틀리가 말하는 새로운 하이퍼카의 가격은 약 $3,101,000 정도로, 확실히 부가티 베이런보다는 저렴하겠지만, 옵션을 더하면 지금의 뮬산(Mulsanne) 정도쯤 되지 않을까 살포시 예상해본다.



어떻게 만들어질까? 벤틀리에서는 이 차를 어떻게 만들지는 아직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표준적인 소재를 쓴 방식을 따를 것인지, 카본파이버를 통한 경량화를 꾀하는 모델이 될 것인지 등 말이다. 물론, 카본파이버를 사용한다면 가벼워지고 출력과 연비면에서 만족스럽겠지만, 벤틀리가 제시한 3백만 달러 정도로 맞추려면 부분적으로만 카본파이버가 사용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2019년까지는 시간도 많이 남아있으며, 최근의 폭스바겐 배출가스 관련 사태를 관련한 추이를 살펴보면, 이러한 계획이 말 그대로 '계획' 에만 그칠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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