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볼보' 가 아니다.


우리는 익숙하고 친숙한 것에 반응하여 뻔한 대답과 결과를 예상하곤 한다. 예를 들어서, 마음속으로 1부터 10의 숫자 중에서 아무거나 골라 9를 곱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흔히 말하는 '덴마크 회색 코끼리'로 끝나는 심리테스트처럼 말이다. 그리고 마치 그것처럼 스웨덴. 볼보의 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볼보(Volvo)' 가 아닌, '폭스바겐 골프(Golf) 라는  사실에 우리는 신선한 놀라움을 겪게 된다.



마치 한국. 그것도 현대자동차가 있는 울산에서 쉐보레 차량이 가장 많이 팔렸다는 소식처럼 의아한 결과이겠지만, 2016년도에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골프다. 정말 의외의 결과이다. 그것도 단일차종으로다.



BBC 의 보고서를 보면, 폭스바겐 골프는 스웨덴에서 판매된 신차의 5.9% 를 차지했고, 볼보는 5.7% 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많이 팔린 Top3 모델을 다 합쳐도 말이다. 이는 196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1962년 당시에도 볼보는 폭스바겐 비틀에게 이와 같은 굴욕을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스웨덴에는 여전히 도로위에 볼보가 많이 다니고 있다. 스웨덴의 도로 위 21.5% 는 볼보차량이다. 하지만, 이렇게 볼보가 2016년 판매량 1위를 놓친 이유 중에 하나는 볼보의 생산공장 일부가 중국으로 넘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외의 결과. 신선한 충격. 볼보의 나라 스웨덴에서 판매량 1위를 놓치게 된 사연. 어쩌면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홈그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볼보의 충격. 우리도 신경써야 할 뉴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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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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