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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 출시! 아반떼를 이길 수 있을까?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1. 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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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Cruze) 출시!


쉐보레가 오늘(17일), 준중형 세단인 '올 뉴 크루즈' 를 선보였다.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과 함께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GM 의 가솔린 터보엔진,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그리고, 가격이 좀 올랐다. 그래서 '우려' 스럽다. 제대로 경쟁하려면 더 저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 가장 기본모델인 LS 가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VAT 포함)이다.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편이다. 그래서 '우려'스럽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크루즈는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 뿐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섀시, 안전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타협하지 않는 변화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 이라며, "중형 세단 이상의 제품 가치를 통해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커지고 가벼워졌다.

올 뉴 크루즈는 오펠(Opel)의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모델 대비 15mm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2열시트 레그룸이 22mm 늘어나 실내 거주성이 좋아졌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을 더 많이 적용하여 차체 강성을 27% 증가시키는 한편, 110kg 이나 줄여서 다이나믹한 주행감각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세련된 디자인


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지난 크루즈 대비, 많이 세련되어졌다. 전고는 기존 모델 대비 10mm 낮아져서 날렵한 스포츠 세단의 감각을 최대한 살렸다. 올 뉴 크루즈의 LED 데이라이트는 새로운 쉐보레의 패밀리룩인 듀얼포트 그릴과 함께 강렬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함께 강인함을 더해주고 있다.



깔끔해진 실내디자인

올 뉴 크루즈에는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가 듀얼 콕핏 센터페시아와 어우러져 있다. 



새로워진 파워트레인

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이 들어가서 153마력, 24.5kg.m의 토크가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복합연비 13.5km/L 의 연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전 트림에 스탑 앤 스타트(Stop & Start)기능이 들어가 있고, R-EPS 와 새로운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최상의 승차감을 보인다고 한다. 물론, 이런 내용들은 시승을 통해 체크해봐야 할 내용들이다. 최근 쉐보레의 승차감이 예전과 달리 '말랑' 해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우려'스럽다. 좀 더 탄탄한 서스펜션의 느낌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편해진 기능들

올 뉴 크루즈의 전 트림에는 기본으로 6개의 에어백이 들어가 있고, 초고장력 강판이 74.6%가 사용되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옵션) 등 프리미엄 안전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었다. 이 외에 BOSE 사운드 시스템, 8인치 마이링크와 애플 카플레이, 469리터의 트렁크 용량 등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안전을 챙겼다.


이렇게 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더 좋은 상품성을 갖추고 나타났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금은 주춤거리게 만들고 있다. 쉐보레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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