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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의 로고가 바뀔지도 모른다?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1.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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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만에 원형 로고로 돌아가는 애스턴 마틴?


영화 007의 본드카, 영국의 럭셔리 수퍼 스포츠카 제조회사인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이 새로운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지금껏 애스턴 마틴은 새의 날개모양같은 형상을 띄고 있지만, 새롭게 등록할 애스턴 마틴의 상표, 로고는 1921년에 처음 등록한 원형으로 돌아간 디자인이다.






애스턴마틴(Aston Martin) 은 잉글랜드 워릭셔 주, 게이던에 본부를 둔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애스턴 마틴이라는 회사 이름은 창립자 중 하나인 리오넬 마틴(Lionel Martin)과 로버트 밤포드(Robert Bamford)가 1913년 'Bamford & Martin' 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가 1926년에 'Aston Martin' 으로 변경했다. 애스턴 마틴은 자동차 경주인 애스턴 클린턴 힐클라임과 마틴의 이름을 합쳐 만든 것이었다.



처음의 로고는 애스턴 마틴의 A 와 M 을 합친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 로고는 1921년부터 1926년까지만 사용되고, 유럽의 경제위기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투자그룹에 인수되었고, 1927년부터는 이집트의 스키라베(이집트의 풍뎅이)를 본딴 모양으로 바뀌었다.




지금껏 애스턴 마틴의 로고는 1927년부터 전체적인 틀은 유지했다. 물론, 약간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스키베라의 날개모양을 유지한 채였다. 하지만, 이제 96년만에 애스턴마틴은 처음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대표이미지


바로 이렇게 말이다. 마치 폭스바겐이 생각나는 듯한 로고다. 기존의 A 와 M 만을 부각시켰던 로고에서 많이 복잡해진 로고는 자동차에 쓰일지, 시계나 펜 같은 악세서리에 쓰일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어쩌면 새롭게 부활한 원형 로고가 더욱 럭셔리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96년만에 애스턴 마틴이 처음으로 돌아간 상표를 등록한다는 점에서 애스턴 마틴이 어떤 의미를 갖고 그러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지금의 로고가 정말 아름답다는 것도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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