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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이패스(Hi Pass) 가 사라진다.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5. 9. 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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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이패스(Hi Pass) 단말기는 없어질 것이다. 

수많은 일자리와 함께.


고속도로에서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하이패스(Hi Pass) 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2015년~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고속도로 스마트 요금징수 시스템' 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하이패스 단말기가 곧 필요 없어지게 될 예정이다.



2000년부터 전국 고속도로는 하이패스 방식의 통행요금 자동결제 시스템이 운영중이다. 처음에 하이패스가 발표될 때만 하더라도 정말 신기하고, 편리한 기능이었으며, 사회적으로 많은 요금징수원들의 일자리에 대한 이슈가 컸었다. 하지만, 이제는 '번호판 인식방식' 으로 요금징수 시스템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번호판 인식방식으로 요금징수 방식이 바뀌게 되면, 하이패스 단말기가 더 이상 필요없어지게 되며, 별도로 요금징수를 받던 분들의 일자리 역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기존의 하이패스는 단말기를 통해 요금징수를 선불 혹은 후불로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 요금소 차로에 영상인식 카메라를 설치하여, 번호판을 인식한 후에, 차주에게 통행료를 부과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선불 혹은 후불로 차주의 계좌에서 빠져나가게끔 되는 방식이다. 번호판 인식방식을 사용하게 되면, 연 5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와 함께, 차로당 통과차량이 1.8배 정도 늘어나게 되어, 정체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에서 밝혔다.


앞으로 예상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는 대포차 등의 불법 차량을 찾아내는 데 일조하며, 통행량의 증가와 더불어 정체가 완화될 것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볼 수 있지만, 길 막고 가는 멍청이들이 있는 한, 계속 도로는 막히는 곳이 있을 것이며, 요금소의 운영인력이 줄어들게 된다. 즉,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아직 추진중에 있는 이 방식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하이패스가 도입되면서부터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일이라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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