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면 가격이 오르는 중고차는?


이제 차가운 바람보다는 첫사랑의 설레임 같은 바람이 느껴지는 봄이 다가왔다. 그런데, 봄이 되면 어떤 중고자동차가 인기가 있을까?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오픈에어링이 가능한 컨버터블 차량이 인기가 있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컨버터블 차량의 중고가격이 오를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는 다르다.




자동차는 부동산이 아닌 동산으로, 계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는 감가자산 중 하나다. 물론, 몇몇 희귀차량들은 그 특유의 희소성과 스토리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치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중고차를 매매하는 중고차 매매상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컨버터블은 계절과 가격에 큰 상관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가격이 소폭 오르거나, 감가가 멈추는 중고차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포터. 그것도 4륜구동 모델이다.



포터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조한 상용트럭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효자품목 중 하나로, 운송의 업무에 많이 사용되며, 냉동탑차, 덤프, 활어운반차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차량이다. 중고차 매매상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포터는 농사일이 시작되는 봄에 인기가 많은 차종 중 하나이며, 농사일을 하는 분들에게 특히 4륜이 인기가 높아 봄철 유일하게 중고가격이 소폭 오르는 차량이라고 한다.


시장의 반응은 가끔 우리의 예상과 엇나가기도 한다. 혹시 모른다. 나처럼 봄철이면 컨버터블의 중고가격이 상승할거라고 예상했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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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칼럼

날짜

2017.03.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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