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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i40 출시, 무엇이 달라졌나?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4.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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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0, 부분변경된 2017년형 출시


현대자동차가 i40 의 2017년형을 출시했다. 기존 i40 와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디자인은 없지만,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유지하는 등 가성비를 높였다고 한다. i40 는 국내에서는 큰 인기가 없지만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로 쏘나타처럼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는 등의 대대적인 외관변화는 없는 것 또한 특징이지만, i40의 경우 왜건모델이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i40의 가격표를 보면 트림이 스마트와 프리미엄으로 단순화 되었고, 선택품목을 높여 고객의 요청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음을 알 수 있는데, 2017 i40 왜건모델의 경우에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를 99만원 인하하면서 풋램프를 추가하였으며,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기존과 동일한 사양이지만, 100만원을 인하했다. 출시 당시에는 높았던 가격이 지금 보니 나쁘지는 않게 느껴진다.







i40 세단의 경우 기존모델 대비 최대 74만원 인하되었으며, 천연가죽시트, 스마트 패키지, 17인치 휠&타이어 옵션 등을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는데, 이제는 기본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세단모델의 경우 하이패스와 HID 헤드램프, LED 안개등,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인기 사양을 대거 추가하였는데 가격인상폭을 20만원으로 최소화하였다.



2017 i40 는 2.0 가솔린 살룬은 2,421만원~2,680만원, 왜건은 2,496만원~2,660만원이며 1.7 디젤 살룬은 2,671만원~2,930만원, 왜건(디젤)은 2,746만원~2,910만원이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D-Spec트림을 삭제하였는데, 실용성을 따진다면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판매량이 적은 모델이지만 i40 는 엄청난 트렁크 용량과 함께 안정적인 승차감 등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아왔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골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있지만 어차피 왜건모델을 잘 구입하지 않는 국내 실정에서 현대자동차가 그러한 논란을 신경쓰지는 않을 것 같다. 실용성을 따지는 사람들은 왜건모델을 좋아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프론트 그릴만이라도 캐스케이딩 그릴로 바꿔서 확실하게 이전 모델과의 차이를 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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