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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720S & 570S Spider 런칭!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10.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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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Laren 720S & 570S Spider 런칭!

이미 국내에서 720S 가 달리는 모습을 봤다지만, 공식적인 행사는 지난 10월 22일(일요일)에 열렸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수퍼카들도 매력있지만, 맥라렌(McLaren) 은 다른 매력이 있다. 정말 미칠듯이 서킷을 집어삼킬듯이 달릴 것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4.0리터 V8 엔진에 7단 변속기로 이름과 같은 720마력, 78.5kg.m의 강력한 출력으로 최고 341km/h, 제로백 2.9초의 성능을 내는 720S 는 누구나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강력한 것이 아름다운 수퍼카의 세계에 이제 페라리,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맥라렌' 을 타고 다녀야 진정 즐길 줄 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날 맥라렌의 한국 공식 딜러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의 이계웅 대표님의 인사말과 함께 맥라렌 720S 의 런칭을 알렸고, 단순히 자동차를 파는 것만이 아닌, '맥라렌' 이라는 브랜드의 도전정신을 팔겠다고 전했다. 맥라렌은 자동차 매니아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철학과 기업가치를 지니고 있다. 






너무나도 매끈한 디자인의 맥라렌 720S 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헤드라이트의 디자인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모든 것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하나하나의 터치에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F1 에 나가는 브랜드인 만큼, 달리기 성능에 대해서는 아쉬울 것이 없다. 그리고, 이 세라믹 브레이크는 성능과 함께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브레이크는 알콘(Alcon)社 의 브레이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맥라렌 720S 의 계기판은 너무나도 독특하다. 유튜브에서 보는 것도 멋지겠지만, 실제로 보면 변신하는 계기판은 뛰어난 시인성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갖추고 있다. 서킷에서와 공도에서의 계기판이 달라진다는 건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적어도 자랑거리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이런것도 세팅이 된다고?


720S 에는 Variable drift control 기능이 있다. 코너에서 후미를 얼마나 미끄러트릴지 세팅을 하는 것인데, 왜 이런 기능을 넣었냐는 질문에, 맥라렌이 코너에서 차가 날라가지 않아 드리프트가 되지 않고, 아찔한 재미가 조금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런 컨트롤 기능을 만들었다고 한다. 다른 차와 다르게, 차를 일부러 미끄러트리는 기능이라니! 정말 놀랍다.








맥라렌의 운전석은 알칸타라로 감싸져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운전석을 보호하고 있는 콕핏이다. 카본으로 되어 있으며, 사고시에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의 수퍼카들의 안전보호장치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흘려버리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과 경량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카본쉘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카본파이버를 다루는 솜씨는 맥라렌이 엄청 뛰어나다.


▲ 사진은 누르면 크게 확대됩니다.


720S 의 운전석은 완전히 달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듯 했다. 또한 다양한 옵션들이 존재하는데, 루프글라스는 옵션이며, 카본파이버로 선택할 수도 있다. 참고로, 윈도우틴팅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끔찍한 작업난이도를 보여준다.



참고로 720S 의 헤드라이트에 있는 카본파이버 역시 옵션으로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570S 스파이더


이날 720S 외에도 570S 스파이더도 함께 런칭되었다.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570마력, 61.2kg.m 의 토크를 보이며, 7단 변속기를 넣고 최고 328km/h에 제로백 3.2초의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엄청난 성능 때문에 편의성을 많이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570S 는 편안한 승차감을 보이며,  오디오 역시 B&W 를 넣어 품격이 높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570S 스파이더는 720S 와 함께 맥라렌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이제, 남다른 슈퍼카를 경험하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맥라렌을 타볼 것을 추천해본다. 공도는 물론, 서킷에서도 품격과 함께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시선을 압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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