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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에 나온 이시언의 마쯔다 RX-7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8. 4.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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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의 슈퍼카, RX-7


MBC '나 혼자 산다' 에서 배우 이시언의 마쯔다(Mazda) RX-7 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마쯔다 RX-7. 물론, 1994년식으로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이차의 매력은 매끈한 디자인만이 아니라, 그 특유의 엔진에 있다.



이니셜 D 라는 애니메이션에도 나왔던 마쯔다 RX-7 을 중고로 가져온 배우 이시언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치고 싶다. RX-7 은 벌써 2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 봐도 수려한 디자인과 함께 매력적인 사운드의 '로터리 엔진'이 RX-7 이 특징이다. 배우 이시언은 이 가치를 알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점검과 기타 복원이 좀 필요해보이긴 했지만 말이다.



로터리 엔진?


로터리(Rotary) 엔진은 기존의 엔진과는 그 모습과 동작이 다르다. 우리가 흔이 알고 있는 내연기관은 피스톤의 직선운동에 의해 만들어진 동력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것인데, 로터리 엔진은 회전운동만으로 출력을 얻는다. 또한 이 엔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적은 배기량으로 큰 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 펠릭스 반켈 박사


독일의 펠릭스 반켈박사는 1960년에 로터리 엔진을 만들었는데, 기존의 엔진이 갖는 구조인 '피스톤' 이 공간을 많이 차지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이 엔진을 만들게 된 것이었다. 처음에는 아우디에 적용되었는지, 단점 때문에 로터리 엔진을 마쯔다에 판매해 버렸다. 마쯔다는 로터리 엔진의 큰 단점 중 하나인 '내구성' 과 '연비' 문제를 개선해나갔다.




일반적인 내연기관은 피스톤이 상하로 움직이며 '흡입 - 압축 - 폭발 - 배기'라는 행정을 거친다. 반면, 로터리 엔진은 구조상 3개의 연소실을 가지며, 1회 회전하는 동안 3회의 행정과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혼합기를 흡입하여 압축하는 곳과 폭발하는 곳, 배기하는 곳이 모두 다르고 흡배기 밸브를 따로 둘 필요가 없으며, 적은 배기량으로 강한 출력을 낼 수 있는데, 이니셜D 에 나왔던 타카하시의 RX-7 은 1,300cc 의 배기량으로 260마력이라는 출력을 자랑한다.




배우 이시언이 이 RX-7 을 싸게 가져왔지만, 곧 적지 않은 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리 엔진의 단점은 엔진의 구조상 실린더 내부의 마모가 빨리 일어나, 오버홀이 필요하고, 그 외에 전장류 들이 고장나 있어 부품수급부터 고생을 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동차 매니아들은 한번쯤 갖고 싶어할 로터리 엔진을 장착한 마쯔다 RX-7. 그 RX-7 을 구입한 배우 이시언의 차량 관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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