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아반떼(AD) - 지가토(ZIGATO) 브레이크 패드 교체

toomuch 2016. 9. 13. 14:37

ZIGATO 브레이크 패드 교체!


개인 차량의 정비 및 튜닝은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안전을 위해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그런데, 이중, 브레이크는 안전을 위해서 정말 신경을 잘 써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세차나 소음면에서도 신경쓸 게 많은 아이템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크 패드는 제동이 좋긴 하지만, 분진이 많이 발생하여서 분진이 적은 ZIGATO RED 패드로 교체하기로 했다. 일상주행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해서 선택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위해 방문한 곳은 지가토(ZIGATO) 본사가 있는 보정동이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438 

문의 : 010-8980-2333





상당히 규모가 큰 곳이며, 지가토(ZIGATO)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시스템, 휠까지 한번에 튜닝할 수 있는 곳이며 동시에 타이어와 엔진오일 등의 경정비까지 다 받아볼 수 있는 곳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아침부터 방문을 해서 리프트 위에 차량을 올렸다. 차량은 아반떼(AD) 이다. 스포츠 모델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휠과 브레이크가 아반떼에게는 조금 과해보일수도 있지만, 믿음직한 제동력 때문에 브레이크에 대한 불만은 없다. 다만, 디스크에 불만이 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할 걸 그랬다. 





기존에 사용하는 브레이크 디스크는 R**S사의 디스크인데, 이제 1만km 를 주행했더니 벌써 변형이 왔다. 주변 사람들에게 저 회사의 제품은 절대 추천하지 않을 것이다. 1만km 에 벌써 변형이 와버리는 디스크라니. 이건 팔아서는 안되는 제품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R**S 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도색을 한게 벌써 칠이 떨어져 나간다. 때도 잘 탈 뿐더러, 약품을 사용하면 도색이 흘러내리려고 한다. 싸구려 도색을 해서 파는 것 같다. 


그래도 브레이킹 성능에는 큰 지장이 없다. 어서 패드를 교체해보자.





만도 브레이크는 주머니사정이 열악한 오너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튜닝제품이다. 


하지만, 브레이크 패드를 잘 선택해 사용하는 것은 브레이크 튜닝만큼이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기에 반드시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를 권한다.





기존의 브레이크 패드도 나쁘지 않았지만, 분진이 너무 많아 세차의 불만이 있던 터라, 아직 좀 넘었지만 새로운 지가토 패드로 교체하기로 한다.







지가토(ZIGATO) 패드는 레드(Red)와 블랙(Black) 두가지 제품이 있다. 레드는 분진이 덜 생기는 제품이며, 블랙 패드에 비하면 제동성능은 약간 떨어진다. 하지만, 레드로 일상주행. 즉, 공도에서의 주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지가토 블랙패드는 서킷에서의 주행에 적합한 제품이다. 마모나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제품이지만, 제동력은 레드와 비교해서 꽂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뛰어나다. 


각자의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지는 미리 확인을 하고 구입하기를 권한다.






분진이 많이 발생하고, 제동하중이 많이 발생하는 전륜은 레드 패드로 하고, 후륜쪽은 블랙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패드를 빼내고, 새로운 지가토(ZIGATO) 브레이크 패드를 넣는다. 이제, 도로위에서 어떻게 반응할지가 궁금해진다.





이 글을 쓰기까지 테스트해본 결과, 일단, 제동력에 대해서 불만은 전혀 없다. 브레이킹시에 소음도 없고, 제동력도 확실하며, 무엇보다 지금껏 사용했던 브레이크 패드와 비교해서 분진이 현저히 적다.




리어 브레이크도 패드를 교체해준다. 리어는 디스크와 실린더가 작은만큼, 패드가 좀 더 좋은 블랙을 사용한다.






그러고 보니, 서스펜션도 지가토(ZIGATO) 제품이다. 국산인 제품 치고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고 할 수 있는 SR 제품인데, 바운싱 후의 복원력이 빨라 쫀득한 움직임을 나타내준다. 감쇄력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역시 지가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튜닝을 하길 권한다.


개인의 성향에 맞춰 튜닝을 해야지, 무조건 좋다고 해서 다 하면 이도저도 아닌 괴물같은 튜닝만 하게 되고, 진정한 튜닝이 아닌 그냥 돈장난에 놀아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패드교체 작업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체를 해주고서는 바로 휠을 끼우면 모든 작업은 끝난다.






이제, 분진에 대한 스트레스는 물론, 제동력에 대한 의심없이 다닐 수 있다. 당신의 브레이크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액을 체크해보고 그래도 별 소용 없다면 업그레이드가 답이다. 


제품 홈페이지

http://ziga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