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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LG-F600) 공개

toomuch 2015. 10. 1. 15:35

견고하고, 세련된 LG V10

LG 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V10 모델을 글로벌 공개했다. 그동안 사실, LG 전자는 삼성에 밀려서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내 경험상에서도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던 LG의 새로운 모델 'V10' 이 공개되면서, 살짝 기대를 해보게 된다.




일단, LG V10 의 스펙을 먼저 알아보자.



 외관사양

형태 

터치 정전식 

무게(g)

192g 

디스플레이

메인 디스플레이 : 145.3mm QHD IPS 퀀텀(2560*1440) 

세컨드 디스플레이 포함 : 152.3mm

색상

럭스 화이트, 모던 베이지, 오션 블루 

크기(높이 * 폭 * 두께)

159.6 * 79.3 * 8.6 (mm) 

 기본사양

CPU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OS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무선인터넷

지원 

WI-FI

802.11a.b.g.n.ac 

영상통화

지원 

멀티태스킹

지원 

통신규격

LTE-A 3Band CA 

배터리 사양

용량 

3,000 mAh (탈착형)

연속통화

SKT-15시간, KT-14시간, LG U+ - 15시간 

연속대기

180시간 

 메모리

내장메모리 

64GB eMMCROM 

외장메모리

MicroSD slot 지원 

메모리

4GB LPDDR3 RAM 

 카메라

후면카메라 

1,6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듀얼 5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지원 

플래시

지원 


이 외에, 지문인식, 고속충전, NFC, 블루투스 4.1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스펙상으로만 본다면, 꽤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외관을 살펴보면, 내부식성과 강도가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소재의 듀라 가드(Dura Guard)를 측면 프레임에 적용시켜서 스마트폰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후면 커버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Dura Skin)을 적용하여 그립과 충격보호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세컨드 스크린


LG V10 에는 세컨드 스크린이 하나 더 올려져 있다. 실제로 한장(5.7인치)짜리 QHD 메인 디스플레이가 있지만, '세컨드 스크린(가로 51.4 * 세로 7.9mm)'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 메인화면이 꺼져있다 하더라도, 날씨와 시간, 요일, 배터리상태, 문자, SNS 알람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올웨이즈 온(Always On) 기능이 인상적이다. 가방에 넣어놓거나, 뒤집어 놓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꺼진다.



세컨드 스크린의 장점은 꽤 있다. 예를 들어서, LG V10 을 사용중에 전화나 문자가 오면, 화면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세컨드 스크린에 정보를 표시해주며, 세컨드 스크린에서 통화버튼을 눌러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앱을 미리 등록하여 총 6개의 멀티태스킹 화면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세계최초 전면 듀얼 카메라


LG V10 은 전면에 500만화소짜리 셀피 카메라가 있는데, 화각이 80도 짜리와 120도짜리 두가지가 있어서, 상황에 맞게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V10 은 사진, 동영상 촬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탑재된 '비디오 전문가 모드' 는 동영상 촬영시에 초점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 전문가 모드에서 셔터스피드를 1/6000초에서 1/30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ISO 는 50~2700까지 17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색온도도 2300~7500K 까지 53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선명하고 다양한 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편집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V10 에는 EIS(Electro Image Stabilization, 전자식 손떨림 방지)기능이 있고, 16:9 비율 뿐 아니라, 21:9 의 비율로도 촬영이 가능해서, 아마추어 영상제작하기에 꽤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손쉬운 편집을 할 수 있는 '퀵 비디오 에디터' 기능이 있어서, 슬로우 모션, 패스트 모션 등의 기능을 넣을 수 있으며, SNS 에 공유하기 쉽도록 15초 자동편집 기능, 스냅비디오 등의 영상편집과 공유 프로그램들이 있다. 사실 이런 기능 때문에 LG V10 이 끌리긴 한다.



확실히, LG V10 이 사진과 영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만들어졌다는 것은 이 외에도, 3개의 고감도 마이크와 지향성 녹음 기능을 보면 확실해진다. LG V10 은 3개의 고감도 마이크를 갖춰, 특정 위치의 소리만 녹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2bit, 최대 384kHz까지 음질을 높여주는 업 샘플링 기능을 지원하며, 32비트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or)를 내장하여 음향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과연, 이번에는 삼성과의 싸움에서 어찌 될지, 휴대폰의 품질은 정말 우수할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