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르노삼성 누르고 국산차 점유율 4위
쌍용자동차, 쉐보레에 이어 국산차 4위!
쌍용자동차의 성장이 어마어마하다. 한국 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 판매실적에서 1위 현대, 2위 기아, 3위 쉐보레에 이어서 쌍용자동차가 4위를 했다. 르노삼성은 제네시스에 이어서 6위이다. 점유율 6.8% 이지만, 쌍용자동차의 국산차 점유율 4위는 의미가 크다.
국산차 판매량(2018년 1월, KAMA 자료)
1. 현대 45,022 대(점유율 40.0%)
2. 기아 39,105 대(점유율 34.8%)
3. 쉐보레 7,844 대(점유율 7.0%)
4. 쌍용 7,675 대(점유율 6.8%)
5. 제네시스 6,404 대(점유율 5.7%)
6. 르노삼성 6,402 대(점유율 5.7%)
G4 렉스턴과 G4 렉스턴 픽업에 힘입어 쌍용자동차가 쉐보레에 이어 국산차 점유율 4위를 했지만, 쉐보레와의 판매대수 차이는 169 대 밖에 나지 않는다. SUV 모델로만 판매를 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이기에 실질적으로 국산차 판매 3위를 한 셈이다. 어찌보면 르노삼성의 판매량을 누른 것은 르노삼성의 신모델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4위로 만족할 수 없다!?
쌍용자동차는 2018 티볼리 브랜드를 출시하고, 소형 SUV 시장을 3년 연속해서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시승 후 구매시, 행운의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드 페스티벌' 을 진행한다고 한다. 쌍용자동차는 어쩌면 2018년 SUV 모델만 갖고도 쉐보레를 누르고 국산차 판매 3위를 달성할수도 있어 보인다. 더욱 강력한 마케팅과 SUV 에 특화된 정책을 이어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구매조건도 운영한다고 한다. 2018년 쌍용자동차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