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맛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강릉 짬뽕순두수 '동화가든'

강릉여행을 가서 두부를 안먹으면 섭섭한데, 다들 뻔하게 먹는다고 하더라도 강릉에 와서 짬뽕순두부를 먹어보지 않으면 더 섭섭할 수 있다. 그리고,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유명한 '동화가든' 을 한번 가봤는데, 일단 맛있었다. 초당순두부 마을에 위치해 있는 동화가든은 짬뽕 순두부 원조집이라고 하니,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일단 주차장이 넓고 주차관리하는 사람도 있어서 웨이팅이 많다고 하더라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괜찮았다.

 

동화가든 강릉 본점

주소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길 15 동화가든(초당동 309-1)

전화  : 0507-1432-9885

영업시간 : 08:15 ~ 19:00(16: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 : 넓음

 

 

주차를 하고 나서 곧바로 웨이팅을 걸어야 한다. 아침 일찍 가면 좀 수월한데, 조금만 지나면 줄이 쭉~ 길게 늘어섰다. 밥을 먹고 나오니, 줄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참고로, 짬뽕순두부도 유명하지만, 청국장도 유명하다고 한다. 

 

 

 

다행히 근처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의자도 있고, 바로 맞은편에는 카페도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기다릴 수 있는 편이다. 대기순번이 길다고 하더라도, 회전이 빠르니 조금만 기다리면 먹어볼 수 있다.

 

 

식당 내부는 상당히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회전이 빠른가보다 싶었다. 아침 일찍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우린 모두부 하나와 순두부짬뽕을 시켰는데, 역시나 강릉하면 두부! 두부는 맛있었다. 적당히 간이 맞고 담백한 두부맛을 한번 보고 나서, 짬뽕순두부를 맛봤는데, 불맛 제대로 살아있는 얼큰한 맛으로, 교동짬뽕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처음에는 짬뽕이라길래 면이 있는 줄 알았는데, 밥을 따로 말아먹는거였다. 해물은 많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얼큰한 맛이 해장하기에도 딱이었다. 

 

 

그리고 이 깻잎! 깻잎이 꽤 맛있었고, 고추절임도 맛있었는데, 아마 두부를 주문해야만 나오는 반찬 같다. 다른 반찬들도 좋지만, 특히 깻잎이랑 고추절임 반찬이 맛있어서 두번 리필해서 먹었다. 적당히 매운 얼큰한 불맛의 짬뽕순두부! 짬뽕면을 넣어도 될 것 같은데 밥도 꽤 잘 어울리긴 했다. 

 

 

밥을 먹고 나와서는 바로 앞에 있는 카페동화에 가서 순두부 젤라또를 먹어보길 추천한다. 역시 디저트는 달콤한게 최고다.

 

맛 : ★★★★★

가격  : ★★★★★

주차 : ★★★★★

재방문의사 : ★★★★★☆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는 그 맛이 꽤 있다. 하지만, 반찬은 메뉴에 차별없이 나오면 좋겠다. 맛있다. 강릉여행가서 한번 들릴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