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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뉴 트랙스(TRAX), 달라진 점은?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10.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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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X, 반격할 수 있을까?


쉐보레 트랙스(TRAX) 가 17일(오늘)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하여 더 뉴 트랙스(The new Trax)를 공개하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그동안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의 QM3와 쌍용의 티볼리와 힘겨운 싸움을 해왔다.


사실, 경쟁모델과의 싸움에서 힘들었던 점을 살펴본다면 쉐보레 트랙스가 부족한 점은 명확하게 두가지가 보였다. 바로, 부족한 편의관련 옵션과 비싼 가격이다. 더 뉴 트랙스에서는 이 부족한 점들을 채웠는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지엠의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는 디자인과 안전성, 그리고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는 글로벌 소형 SUV의 대표 모델이다" 라며,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시장의 트랜드를 절묘하게 조합한 날렵하고 과감한 익스테리어와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 있고, 감각적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1. 달라진 외관(?)


새로워진 더 뉴 트랙스를 살펴보자면,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쳐 디자인인 '듀얼 포트 그릴' 이 적용되었으며, LED 주간주행등의 적용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이전과는 다른 확실히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리고, 리어램프의 듀얼 시그니처 LED 는 쉐보레 아베오(AVEO)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을 보이고 있는데, 디테일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라인은 비슷하다.


하지만, 작은 디테일의 변화가 꽤 세련됨을 제공한다. 그래도 여전히 HID 혹은 LED 헤드램프 등과 같은 요즘의 트랜드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소형 SUV의 차량가격을 통한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납득은 된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달라진 외관과 달리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다.




2. 드디어 바뀐 고급스러운 실내


더 뉴 트랙스의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쉐보레의 새로운 듀얼 콕픽 인테리어를 적용하였고, 사용된 소재가 고급스러워졌다. 눈에 띄는 점은 스티치로 마감한 인조가죽 소재의 IP 패널을 폭넓게 적용했다는 점이다. 실내에는 갈바노 크롬(Galvano Chrome)과 하이그로시 블랙과 같은 고급 소재를 적용하였다. 


이전 세대의 트랙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고급스러워지긴 했다. 하지만, 디테일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3. 추가된 편의사양


이전 모델에서 꾸준히 지적되었던 계기판이 바뀌었다. 시각적으로 더욱 편안해졌으며, 스마트 버튼시동과 스마트키가 제공되어 편의성이 높아졌고, 애플 카플레이(CarPlay)가 들어간 쉐보레 마이링크 시스템이 탑재되어 쉐보레만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체 네비게이션은 없고, 브링고(BringGo)네비게이션을 사용해야 하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전방추돌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흐측방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들이 탑재되어있다.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 가솔린 터보모델 LS 1,845만원, LS 디럭스 1,905만원, LT 2,105만원, LT 디럭스 2,185만원, LTZ 2,305만원이며, 1.6리터 디젤모델은 LS 2,085만원, LS디럭스 2,145만원, LT 2,355만원, LT 디럭스 2,435만원, LTZ 2,580만원이다.


가격을 놓고 비교해보면, 최대 125만원 가격이 낮춰졌다. 주력 트림으로 볼 수 있는 LT 트림에는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들어갔음에도 가격인상폭이 적었다. 더 뉴 트랙스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이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조만간 직접 시승을 통해 더 뉴 트랙스의 상품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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