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번째(?) 스마트폰 '픽셀(Pixel)'
구글(Google)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픽셀(Pixel)을 공개했다. 픽셀은 구글의 첫번째(?) 스파트폰으로, HTC가 생산하지만, 구글에서 브랜딩을 하며, 디자인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작에 참여한 '구글폰' 이다.
지난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픽셀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첫번째 스마트폰이라는 말에 물음표를 붙인 이유는, 넥서스(Nexus) 라는 레퍼런스 스마트폰 브랜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구글의 스마트폰과 함께 하드웨어 브랜드를 '픽셀' 로 통합하고,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된다.
현재, 아이폰은 iOS 라는 독자적인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었고, 안드로이드는 삼성을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사용해왔었기에 구글이 스마트폰에 뛰어들지 않은 것이 신기할 뿐이었다.
픽셀(Pixel)의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 스펙상 꽤 괜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픽셀은 손떨림 방지 모듈(OIS)과 지문인식 단자도 내장되는 등, 프리미엄을 꾀했는데, 이중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카메라이다.
현재까지의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 꽤 성능이 좋다고 평을 받고 있는데, 구글 포토에 사진과 영상을 무제한 용량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원래는 100GB 당 1.99 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픽셀 XL 를 구입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카메라, 렌즈 평가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 는 픽셀의 카메라에 89점을 매켜서, 아이폰7의 86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픽셀은 후면에 1,230만화소의 센서와 F2.0 의 밝기와 레이저 오토포커스(LDAF)와 위상차 오토포커스(PDAF)를 지원하며, 전면카메라는 800만화소에 F2.4 의 렌즈를 탑재했다.
특히, 셔터 랙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빠른 포착시간은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4K 화질의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데, 1080p 영상은 120프레임/초, 720p 영상은 240프레임/초 로, 상당한 고화질의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한다.
하지만, 방수기능에 대해서의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갤럭시 노트7이나 애플 아이폰7 과 같은 방수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 수 있다.
구글의 픽셀은 5"의 경우 32GB $649, 128GB $749, 5.5"의 경우에는 32GB가 $769, 128GB $869 이다.큰 배터리 용량과 함께 높은 카메라 성능. 하지만, HTC 생산.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픽셀에 대해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조금 더 지켜보면 결과는 또렷하게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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