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처럼 아름다운 비누, 크렘(Creme)
여행지를 가면 하나쯤 소장용으로 가져오고 싶은 예쁜 돌맹이가 있다. 마치 보석도 아니면서 보석인 것처럼 마음을 훔치는 예쁜 돌맹이. 그런 비누를 만나봤다. 사실 비누가 거기서 거기겠지만, 이렇게 쓰기 아까운 비누를 만난 건 또 처음이다.
http://www.creme-store.com/
너무나도 예쁜 비누. 돌잔치 선물용으로 주거나, 생일선물용으로 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크렘 비누는 사실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저렴한 것이 하나에 만원대에서 2만원대. 그리고, 세트로 3만원대의 상품도 있다.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색과 향이 다양하다.
포장 박스부터 상당히 고급스럽다. 순백의 하얀 박스에 Creme 이라는 프랑스어가 금박으로 적혀 있다. 크렘. 크림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대리석 같은 모습의 비누와도 잘 어울리는 이름다웠다.
내가 구입한 것은 일본의 아라시야마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는 수브니어 스톤. 대나무와 알로에, 쟈스민, 베티버와 머스크향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나하나 포장이 고급스럽다. 아라야시마는 교토 근교로, 대나무가 유명한 관광지라고 한다. 은은한 새벽 햇살과 대나무가 연상되는 독특한 비누는 하나하나 손으로 깎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그냥 세워두면 사람들이 아마도 예쁜 대리석인줄 알 것 같다.
천연 아로마 오일을 넣어서 만들었다고는 하나, 체질에 따라서 사용하면 되겠다. 미리 어떤 재료가 들어간 비누인지 보고 구입하면 될 듯.
구입처
http://www.creme-store.com/
보석처럼 정말 예쁜 비누. 선물용으로 딱이다. 그런데, 나는 아까워서 잘 쓰지 못하고 모셔두고 구경하고 있다. 예뻐서. 향만 느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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