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기술' 개발
현대기아 자동차가 포항공대 연구팀과의 산학연구를 통해서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정화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 를 개발했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차량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 중 하나이다.
현대기아차 배기 촉매 리서치랩과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Cu-LTA(카파 엘티에이) 제올라이트 물질은 정화 기술 중 하나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에서 사용되는 촉매이다. SCR 장치는 요소수를 이용해서 차량의 배출가스 중에 존재하는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변환시키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로, 고온의 배기가스를 견뎌야 하는 촉매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번에 신규 개발한 'Cu-LTA' 는 기존 촉매 대비 내열성능이 150℃ 개선되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현존하는 모든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온도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가의 기존 물질을 대체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원천기술로 기술 로열티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역시 언제나 새로운 탈것은 꾸준히 나올 것이고, 그에 대한 문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다. 디젤엔진의 장점은 고연비와 높은 토크는 아직까지는 포기하기 힘든 요소 중 하나이기에 이번 촉매기술의 개발은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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