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디자인 유출? LG 가 강조하는 것은?

LG G6 디자인 유출?

LG 전자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26일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 G6 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G6 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되었고, 티저 영상과 함께 G6 에 대한 힌트들이 공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MWC : Mobile World Congress,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및 장비업체의 연합기구 GSMA 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산업 전시회

예상스펙은 5.7인치의 2,880 X 1,440 의 해상도를 보이는 디스플레이에 라운드 처리 된 것과 퀄컴 스냅드래곤 821 2.35GHz, Adreno 530 GPU, 4GB RAM, Android 7.0 Nougat, 1,300만화소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 타입의 USB 와 방진, 방수기능까지 더해지고, 일체형 3,300 mAh 용량의 배터리가 사용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뒷면을 보면 지문인식 센서까지 지금까지 LG  스마트폰에서의 기능을 이어온 것도 보인다.

MWC 초대장에서는 마치 베젤리스 인 것처럼 소개가 되었지만, 그렇지는 않으며, 티저영상과 초대장에 그려져 있는 LG G6 의 이미지를 보면, 이번에 강조할 것은 5.2인치에 화면 비율을 2:1 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LG 가 공개한 티저영상을 보면, 강조한 것이 #Square, #FullVision, #UX, #Graphics 를 강조하고 있다. LG G6 는 18:9 의 화면비율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는데, 키워드를 통해 보면 Square, 위아래로 나눠진 화면비율이 반복적으로 강조됨을 알 수 있

티저영상을 통해 2:1의 화면비율과 깔끔한 디자인의 UX 가 적용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 화면을 분할하여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 역시 예상할 수 있다.

다른 티저영상을 보면, LG G6 가 방수는 물론, 방진기능까지 충분히 적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6 는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G6 가 무엇을 강조하고 싶은지 몇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2월 26일 공개될 LG G6 는 크게 몇가지 키워드로 이야기할 수 있다. 5.6인치의 큰 화면과 2:1의 화면비율, 방진, 방수기능, 얇아진 바디. 과연 LG 는 새로운 스마트폰 G6 를 통해 지금까지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G5 의 모듈식 스마트폰처럼 파격적인 관심을 이끌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는 않을까 살짝 우려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