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뉴 밴티지(Vantage)
지난 2월 21일(수) 저녁, 드디어 애스턴마틴 뉴 밴티지(Vantage) 가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원인 '기흥 인터내셔널' 에서 런칭됐다. 밴티지(Vantage) 라는 모델명은 지난 70년이 넘도록 순수한 스포츠카로 자리매김 해 왔으며, 뉴 밴티지는 영화 '007 스펙터' 에 나왔던 DB10 과 벌컨(Vulcan) 을 합친것과 같은 모습에 순수한 강력함을 지녔다고 한다.
행사장에는 DB11 과 뱅퀴쉬 등의 모델등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안쪽에서는 뉴 밴티지가 베일에 싸여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DB 10 이후 확 바뀐 모습이 실루엣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파워트레인과 함께 애스턴마틴 밴티지가 기대된다.
△ 기흥인터네셔널 이계웅 대표
007 제임스본드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의 이계웅 대표는 직접 애스턴 마틴 뉴 밴티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밴티지는 기본적으로 20인치 휠이 적용되며, 6가지 디자인과 컬러 옵션이 적용된다고 한다.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에서 엔트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포르쉐 911 정도의 가격을 보인다. 그리고, 이번 뉴 밴티지는 예전의 밴티지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확 바뀐 디자인, 확 바뀐 파워트레인
애스턴마틴의 디자인은 영화 '007 스펙터' 이후로 바뀌었다. 프론트 그릴의 위치는 더욱 낮아졌고, 헤드라이트는 작아지면서 에어로다이나믹을 강화시켰다. 무엇보다 DB 11 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서스펜션도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파워트레인이 AMG 의 4.0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넣어 503마력, 70.0kg.m 의 토크를 보여주며, 제로백은 3.6초에 최고 314km/h 의 속도를 보여준다. 사운드는 AMG 의 엔진이지만, 세팅이 다른 탓일까 음색은 조금 달랐다.
애스턴마틴 밴티지의 실내는 이전의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슷한 느낌이라면 스티어링휠인데, 독특한 형태의 스티어링휠 디자인과 함께 첨단의 요소들이 곳곳에 보인다. 특히,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을 위한 로터리와 토글 스타일의 컨트롤러가 단순히 자동차가 아니라 우주선에 앉아있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많은 것이 새로워졌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애스턴마틴의 럭셔리함이다. 버튼과 가죽 모두 고급스러우며, 파워트레인 역시 애스턴마틴 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뉴 밴티지에는 애스턴마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전자식 리어 디퍼런셜(E-Diff)은 주행상태에 따라서 파워를 긴밀하게 전달을 해준다고 한다.
애스턴마틴 뉴 밴티지에는 새로운 엔진, ZF 8단 변속기와 E-Diff, 다이나믹 스테빌리티 컨트롤, 어댑티드 댐핑 시스템 등이 들어가 있으며, 드라이빙 모드는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트랙 모드로 공도는 물론, 서킷에서도 제대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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