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업을 접은 LG 전자가 이번에 새로운 TV 를 선보였다. 바로 'LG 스탠바이미(Stand By Me)' 라는 무선 이동식 스마트 TV 인데, 내장배터리를 갖고, 최대 3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TV 로, 27인치 FHD 에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 등의 재미있는 기능을 갖추었다.
제품 하단에 바퀴가 달린 '무빙 스탠드' 디자인으로, 집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로 옮겨가면서 사용할 수 있으며, 27인치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며 좌우를 앞뒤로 65도, 위아래로 25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각각 90도로 움직여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webOS 6.0' 을 탑재하고, 인터넷에 연결해 총 144개의 LG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의 불편함을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로 해결한 LG 스탠바이미 스마트 TV 는 사로 혹은 세로로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높낮이도 조절이 가능해 어느 장소에서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 미러링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아쉬운 점은 있다.
이 외에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등 많은 OTT 서비스들을 다른 기기 연결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HDMI, USB 연결이 가능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출고가 129만원이며, 실구매가는 다를 수 있다고 한다.
<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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