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에서 빼놓지 말고 봐야 할 자동차들
다음달인 2016년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6 부산 모터쇼가 펼쳐진다. 총 232종의 차량이 나오게 되며, 이 중 46종이 신차로 역대 최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부산 모터쇼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초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46종의 신차 중 우리가 더욱 관심있게 봐야 할 차량들은 무엇이 있을까?
△ 쉐보레 볼트(Volt)
GM은 부산모터쇼 개막에 앞서, 6월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프리미어 나이트(GM Premiere Night) 를 개최한다. 특히, GM 은 주력 브랜드 쉐보레와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면서 신차들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며, 기술과 혁신을 대표하는 2세대 쉐보레 볼트와 카마로 SS 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쉐보레 볼트는 기존의 전기차의 약점이었던 주행거리의 제한거리를 획기적으로 극복하였으며, 18.4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두개의 전기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를 바탕으로 전기차 솔루션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국내 전기차 업체들이 최장 주행거리 200km 정도를 보이는 한편, 쉐보레 볼트는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400km를 넘길 것이라고 한다.
△ 쉐보레 카마로 SS
GM 은 예전에 카마로를 V6 모델만 들여온 적이 있었다. 그리곤, 엄청나게 욕을 먹었으며 판매도 그리 신통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카마로 SS 는 최대 455마력, 62.9kg.m 의 토크를 보이는 6.2리터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는 한편, 캐딜락, 페라리에 사용되는 MRC(Magnetic Ride Control) 서스펜션을 채택하여 최고의 주행성능을 뽐낼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아메리칸 머슬카의 자리를 국내에서조차 포드 머스탱에 밀렸던 만큼, 쉐보레 카마로의 선전이 기대된다.
△ 캐딜락(Cadillac) CT6
올 하반기부터 GM 은 캐딜락의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이끌 신형 플래그쉽 세단 CT6 와 크로스오버 SRX 의 후속모델인 XT5 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딜락(Cadillac) CT6 는 럭셔리 플래그쉽으로, 최고 340마력의 6기통 3.6리터 엔진과 함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캐딜락만의 편의사양과 안전시스템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역시 자세한 내용은 부산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캐딜락(Cadillac) XT5
XT5 는 캐딜락의 크로스오버 시리즈 모델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과 경량화된 차체가 발휘하는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은 물론,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그동안 크로스오버차량에 대해 질려있었거나, 남다른 가치를 느끼고 싶다면 캐딜락 XT5 에 관심가지고 볼만하다.
△ 르노삼성 QM6
QM6 라 불리우는 콜레오스(KOLEOS) 는 새로운 르노의 패밀리룩과 함께, 다운사이징된 엔진과 함께, 사륜시스템 장착 증, SUV 시장에서 또 한번의 돌풍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콜레오스는 SM6 에 사용되었던 8.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과 함께, 각종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에서는 G80 을 기대해볼만 하다. 최초로 공개되는 G80 이 과연 지금까지의 제네시스와는 어떤 새로운 럭셔리 라인업을 선보일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기대가 된다. 사실, 많은 성장을 하고 있는 브랜드인만큼,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될 현대자동차의 G80 은 관심갖고 볼만하다.
△ 마세라티 르반떼(Maseratti Levante)
쿠페형 SUV 인 마세라티 르반떼는 이름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생각날 수 있지만, 마세라티 특유의 럭셔리함을 가득 담은 SUV 이다. 마세라티만의 그릴과 휀더 디자인과 함께, 어떠한 성능과 디자인,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는지 볼만한 차량이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실 좀 어색하다. SUV 에 컨버터블이라고 하니, 어색해 보이지만 레인지로버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재규어 F 페이스 (Jaguar F Pace)
재규어는 최근들어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빼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F 페이스는 제로백 6.2초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 SUV 로, 올 7월부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벤틀리 최초의 SUV 인 벤테이가, 링컨 올뉴 컨티넨탈과 같은 양산형 차량 뿐 아니라, 현대기아의 새로운 컨셉트카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부산 모터쇼에서 한번 위의 차량들은 빼놓지 말고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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