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Lego), 키덜트를 위한 자동차
딱히, 상세한 스펙이 없다. 다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동시에, 레고(Lego)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소개할 뿐이다. 간혹 비싼 가격에 엄두를 못낼수도 있는데, 한번은 이런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하나 정도 장식장에 혹은 책상 위에 올려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비싸다면, 저렴한 모델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레고에서 이번에 몇가지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 하나는 레고 랭글러 루비콘(Wrangler Rubicon) 인데, 모형차(다이캐스트)만큼은 아니어도, 군데군데 Jeep 만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트렁크의 모양을 살펴보면, 소화기부터 다양한 소품들이 지프 랭글러다운 이미지를 잘 연출하고 있다.
엔진룸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레고 지프 랭글러다.
남자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한편, 색다른 제품도 있다. 사실 이미 많이 봐왔던 제품인데, 레고에는 페라리(Ferrari) 도 있다.
바로, 페라리 F40 이다.전설적인 F40 을 직접 갖기는 힘드니, 이렇게 레고로 한번 가져보는 것도 키덜트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모든 것은 실제 페라리 F40 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엔진룸부터 페라리의 휠까지 다이캐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엔진에서도 페라리만의 레드 블럭이 그대로 살아있고, 8기통을 잘 표현했으며, 배기라인의 엔드팁까지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레고로 이러한 차들을 만나본다는 것은, 위트 그 자체다.
다른 하나를 더 소개해보자면, 폭스바겐 골프 GTI 다. 정확히는 GTI MK1 으로 1세대 GTI 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진 디자인이 당시의 디자인 트랜드까지 알 수 있으니, 다이캐스트와는 다른 수집의 맛이 있는 제품이다.
엣지가 살아있는 골프 GTI MK1 의 뒷모습 표현과 머플러 팁의 표현도 인상적이다.
실내와 엔진룸의 표현까지도 꽤 재미나다. 골프만의 빨간 라인도 눈에 띄고, 휠 디자인의 섬세함이 살아있는 제품들.
레고가 남자들의 마음을 정말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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