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Megenag) RS 는 어떤 차?
르노삼성에서 메간 해치백을 먼저 들여올 것이라는 뉴스를 먼저 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 중에서 메간 RS 는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 없다는 소식도 봤을 것이다. 르노 메간 RS 는 고성능 모델로, 예전의 RS 보다 더 여러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폭스바겐 GTI, 포드 포커스 ST, 혼다 시빅 타입R 등을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만큼 인기있는 핫해치로 분류되는데, 르노삼성이 이런 인기있을 메간 RS 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 없는 이유는 단순하다. 사실,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가져온 사진은 르노 메간 RS Trophy 이다. 메간 RS 트로피와 RS 는 외형상의 차이가 조금 있다. 물론 성능상의 차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르노 메간 RS 트로피로 알려진 모델은 스탠다드 RS 와는 프론트 범퍼와 출력면에서 차이가 있다. 르노 메간 RS 트로피는 아직 정확한 스펙이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2.0리터 터보차져 엔진으로 350마력의 출력을 내는 것과 함께 가벼운 무게 및 실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상의 왼쪽이 스탠다드 메간 RS 이다. 프론트 범퍼의 모습과 안개등이 일부 차이가 난다. 전체적인 바디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스탠다드 메간 RS 는 같은 2.0리터 터보차져 엔진에 300마력으로 세팅될 것이며, 기본적으로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옵션으로는 6단 EDC(듀얼클러치)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스탠다드 메간 RS 와 메간 RS 트로피는 모두 4 휠 스티어가 사용되어 코너링에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르노의 메간 RS 275 CUP 차량이 제로백 5.8초였던 것을 생각하면, 스탠다드이건, 트로피 버전이건 모두 뛰어난 달리기 성능을 충분히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이트는 SM6 에서와 같은 라인, 풀 LED 헤드라이트가 사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 출시할 계획은 없지만, 최소한 예정으로라도 잡혀있는 메간 GT 의 205마력짜리도 충분히 달리기 성능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 메간RS 의 계기판과 메간GT 의 계기판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메간 RS 트로피 버전의 계기판을 보면 충분히 남자의 달리기 본능을 자극할 만한 레드와 옐로우의 조합, 카본파이버 패들쉬프트까지 핫해치를 갖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4 컨트롤, 4 휠 스티어는 사륜구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빙 모드와 사륜 조향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되는 점 중 하나다. 확실히 르노는 무시할 만한 브랜드가 아니다.
아직 모든것이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르노 메간 RS. 일단은 국내에 들여올 해치백 모델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 나을 것만 같다.
2016/12/20 - [자동차 뉴스] - 르노삼성, 메간 '해치백' 을 들여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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