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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짜리 람보르기니가 강제폐차된 이유는?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12.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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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만에 폐차된 4억짜리 람보르기니


대만에서 4억짜리 람보르기니가 1분만에 폐차가 되었다. 폐차된 자동차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수퍼벨로체다.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달고, 661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수퍼벨로체(LP670-4) 는 2009년도에 생산되어 총 186대만 제작되어 현재 쉽게 보기 드문 차량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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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고가의 차량을 무엇 때문에 폐차하게 되었을까? 바로, '가짜 번호판' 을 달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라면, 차량을 압수하거나 벌금 등을 내는 정도로 멈췄겠지만, 이 람보르기니는 불법수입을 하고,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가 적발이 되어 대만 교통법에 따라 차량을 압수했고, 보관상의 이유로 차를 폐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폐차된 람보르기니의 차주인 '린' 은 항공기 조종사로 지난 2013년에 대만으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수퍼벨로체를 수입했는데, 수입하는 과정이 불법이었고, 번호판을 세단용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 경찰이 압수한 것이라고 한다. 차주 '린' 이 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해도 강제 폐차집행을 했다. 불법을 저지른 행위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 반응이 엇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강력한 집행이 필요해 보인다.



단 1분만에 폐차된 4억짜리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수퍼벨로체. 과연 한국이었다면 어땠을까? 간혹 한국에서도 불법에 대해 강력한 법집행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고민을 해보게 된다.



△ 완전히 폐차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SV


ps. 차라리 압수해서 차량을 팔아버렸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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