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자동차

한사람만을 위한 렉서스(Lexus)

한대만 만드는 자동차를 One-Off 라고 부른다. 그런데, 한사람만을 위한다고한다면 보통 위인 혹은 스타 정도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렉서스에서는 100세 생일을 맞이한 고객을 위해 오직 한대만 존재하는 LS600h L 을 만들었다. 가격은 $128,000 이다. 한화로 약 1억 4,457만원이다.

One-Off 모델을 돈이 있다고 해서 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대만 존재하는 렉서스를 받게 될 사람은 Barry 라는 100세의 할아버지다. 지난 16년동안 지금껏 25대의 렉서스를 탔다고 한다. 렉서스의 충성스러운 고객인 이 할아버지가 타게 될 LS600h L 은 사실 할아버지가 타고 다니기에는 성능이 좀 대단하다. 5.0리터 V8 엔진과 모터를 더해 445마력의 출력으로 제로백 6.3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크롬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뱃지가 달려 있다.

사실 100세라는 Barry 할아버지의 나이를 생각하면 직접 운전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닌다고 한다. 이제 Barry 할아버지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단 하나의 렉서스를 받게 되어서 기쁘다고 한다. 렉서스. 럭셔리 브랜드란 이렇듯 작은 것 하나하나를 챙겨나가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