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벨로스터, 2+1의 유니크함은 그대로!
벨로스터가 새로워졌다. 여전히 2+1의 독특한 도어구조를 갖추고 있으면서, 새로워진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날렵함도 달라졌다. 신형 벨로스터의 개발을 총괄한 현대자동차 김영현 상무는 '1세대 벨로스터가 유니크한 디자인과 2+1 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함에 스포티함을 더한 디자인에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높여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밸런스를 갖춘 모델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신형 벨로스터는 아트카와 같은 위장막을 씌워놓았는데,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을 벨로스터에 맞게 입체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특히, 주행성능을 고려하여 범퍼를 입체적인 형상을 띄도록 하고,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높였다고 한다.
또한, 2+1 구조의 독특한 비도칭 도어는 그대로인데, 2열의 실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볼륨감 있는 휀더를 강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센터 머플러를 그대로 이어받아 벨로스터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자리잡도록 만들었고, 리어 디퓨저까지 적용해서 스포티함을 더했다고 한다.
2개의 파워트레인
신형 벨로스터는 '펀 투 드라이브' 를 구현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 파워트레인을 2가지로 만들었다. 감마 1.6 가솔린 터보와 함께,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더하고, 모두 7단 DCT 를 적용했다. 특히, 수동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500rpm 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고, 2,000~4,000rpm 구간에서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제어 기능을 통해 실용성을 높여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리어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스티어링휠의 기어비를 향상해서 승차감과 조향성능을 높였고, 각 부품들의 강성을 개선시켰다고 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현대차 준중형급 최초로 적용시켰는데, 운전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해주는 기능으로, 스포츠, 노멀, 에코 등으로 자동 변환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1세대 벨로스터에 적용되었던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 기대해볼만하지는 못하다. 1세대에 적용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시스템이 워낙에 별로였고, 가상의 사운드보다는 진짜 배기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즐거움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HUD, 모니터에 게이지 기능을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등을 대거 적용시켰다고 한다. 중요한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i30 정도의 가격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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