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 우주로 쏘아올린다고?

테슬라 로드스터, 우주로 쏘아올리는 이유?

엘런 머스크(Elon Musk) 가 테슬라 로드스터를 우주로 쏘아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는 스페이스 X 와 테슬라 모터스의 CEO 를 맡고 있는 엘런 머스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 그런데, 대체 왜 엘런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를 우주로 쏘아올리려는 것일까? 사실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인다.

스페이스 X 는 로켓을 쏘아올리는 항공우주 장비를 제조하고 생산하는 회사이다. 스페이스X 는 팰건 팔사체를 통해 우주로 화물을 운송하고, 화성 개척을 하고자 하는 큰 목표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왜 로켓에 테슬라 로드스터를 싣느냐고 묻는다면, 바로 '테스트' 를 위해서이다. 

새로운 로켓을 시험 비행하게 될 때에는 어떤 질량 시뮬레이터를 포함하는 것인데, 이는 연료의 소모량 등을 체크하기 위한 것으로 원래는 다른 블록 형태의 물체를 넣어 테스트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엘런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를 통째로 집어넣었다. 테스트를 위한 목적 외에 또 다른 목적은 바로 '홍보' 다.

엘런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 X 를 갖고 일종의 '폰지사기' 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궁지에 몰려 있다. 모델3 도 제대로 인도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전기 트럭과 로드스터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투자자(혹은 호구)를 끌어모으고 있기에 제대로 회사를 알리고 홍보를 하기에 이런 절호의 기회가 없는 것이다.

스페이스 X 도 홍보되고, 테슬라 모터스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누군가에게는 꿈을 이루는 과정. 누군가에게는 사기로 비춰질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구경해보는게 재밌다. 전기차의 시장을 확대했고,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앨런 머스크. 그런데, 이 이야기는 진짜일지 아닐지 1월달이 되어보아야 할 것 같다. 이런 뉴스조차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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