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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스포츠' 3월에 출시한다.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1.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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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스포츠. 쿠페는 아니다.


신형 아반떼(AD) 는 전작의 아반떼 MD 에 비해 정말 많이 좋아졌다. 간결해진 디자인과 높아진 주행안정성 등은 아반떼를 다시보게끔 만들었다. 그런 현대자동차가 이제 3월이면 1.6 T-GDI 엔진과 7단 DCT,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특징으로 한 '아반떼 스포츠' 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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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가 아니다?!


미리 이야기해보자면, 쿠페 모델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반떼MD 쿠페때를 살펴보더라도, 전작에서처럼 쿠페형 모델의 참패가 예상되기 때문에 일반 아반떼 AD 세단형 모델에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바꾼 아반떼 스포츠 모델을 예상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설마 재고떨이?


벨로스터 터보 DCT 모델의 재고떨이는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벨로스터 터보 DCT 모델을 선보이면서, 고성능을 강조했었지만, DCT 의 기어비가 실제로는 다이나믹한 주행을 하는데에는 상당히 부족한 세팅비를 보였었다. 그 외에도 연비가 별로 좋지 않았던 파워트레인을 아반떼 스포츠를 만들면서 소진시키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파워트레인은?


쏘나타와 K5 터보는 최대 180마력, 27.0kg.m 의 토크를 보이는데, 1.6 GDI 의 132마력, 16.4kg.m 의 토크에 비하면 출력은 높아졌지만, 연비면에서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쏘나타와 K5 터보의 공인연비가 12,7~13.4km/L 이지만, 실제로는 그정도의 연비가 나오지 않고,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현재까지의 현대 7단 DCT 세팅으로는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이 기대감을 깎아내리고 있다.


하지만, 후륜에 멀티링크가 적용된다는 점은 실제로 기대해볼만도 하다. 더욱 뛰어난 주행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데, 역시나 아반떼에 처음 적용되는 멀티링크가 지금 아반떼AD 의 섀시에 적용시켰을 때에도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현대 아반떼AD 는 현재 토션빔이 장착되어 있지만, 주행감이 상당히 좋다. 하지만, 아이오닉(IONIQ)을 출시하면서 아이오닉의 멀티링크를 공유한다는 것은 더 좋은 승차감을 기대해볼만 하다. 분명 실내는 고성능을 강조하기 위해서 D컷 스티어링휠을 적용시킬 것으로 보이며, 시트도 세미 버킷시트를 적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얼마일까? 보험료는?

가격은 지금의 모델보다 조금 더 비싼 2,200만원대로 예상되며, 보험은 일반 세단 보험료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에서 쏘나타 터보 모델을 선보인것과 같은 다양한 라인업 구성이라고 보면 간단해 보인다.




외형상의 변화는 크게 머플러 구조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데, 싱글 배기라인에 듀얼팁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반떼 스포츠 모델이 출시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아반떼AD 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가격대의 구성이 다르고, 연비가 다른점 때문이다. 하지만, 멀티링크와 터보엔진, DCT 가 적용될 아반떼 스포츠가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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