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지만, 국내출시는 기다려야 한다.
쉐보레(Chevrolet)가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앞두고, 2016 올 뉴 크루즈 세단에 이어서 해치백 모델을 선보였다. 미리 말하자면, 국내에는 올해 새로운 크루즈가 나올 보장이 없다. 그 점이 아쉽지만, 일단 크루즈 해치백을 한번 살펴보자. 첫인상은 이전 버전의 크루즈 해치백에 비하면 엄청나게 섹시해졌다.
2017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은 세단형처럼 날카로운 프론트의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LED 데이라이트와 함께, 듀얼 포트 그릴이 상당히 역동적인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립 스포일러도 상당히 역동적인 모습을 더해주고 있다. 2,700mm 의 휠베이스를 갖고 있는 쉐비 해치백은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치백 시장을 위해 개발한 듯 보인다.
세단형도 출시되면 좋을테지만, 아쉽게도 국내 출시계획이 없다. 새로운 크루즈 해치백 모델은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올려서 154마력, 24.4kg.m 의 토크를 보이며, 6단 변속기를 선택했다. 여기에 Stop/Start 시스템을 탑재하고도 이전 세대보다 무게를 20kg 이나 줄여서 전체적으로 91kg 이나 가벼워졌다.
쉐보레의 아쉬운 점은 LED 의 사용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후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머플러는 튜닝을 통해 더욱 역동적으로 꾸밀 수 있겠으나, 테일램프에 LED 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확실히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내 공간은 해치백만의 특징을 살려서 524리터에서 뒷좌석 폴딩시 최대 1,189리터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사양으로는 열선 스티어링휠과 열선시트(리어시트 포함),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트 오토가 들어가 있다. 그 외에 안전사양 역시 쉐보레답다라고 할 정도로 꼼꼼하다. 측후방 경보시스템과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안전에 관해서는 기본을 잘 지켰다고 할 수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애플 카플레이 외에 안드로이드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뀐다는 점이다. 국내적용은 기다려봐야겠지만, 조만간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트림은 LT, 프리미어, RS 트림으로 구성되며, 안개등 18인치 알로이 휠 외에 편의사양이 옵션별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그래도 2017 크루즈 해치백을 살펴보면 일반 헤드램프가 아닌, 프로젝터 빔과 LED 데이라이트가 들어갔다는 것 등의 소재와 편의사양의 변화 외에 리어 서스펜션이 토션빔 형태에서 Z 링크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주행성능까지 기대되는 이유이다.
후에 디젤모델도 나온다고 하지만, 국내출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일단 김칫국이라도 마셔보자. 크루즈는 글로벌 모델이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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