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Nikon) 이 Z50 을 잇는 'Z fc' 를 공개했다. FM2 를 연상케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수동필름 카메라의 재미와 멋을 살렸는데, 아쉽게도 풀프레임 카메라는 아니다. 하지만, 셔터 속도나 ISO, 노출 보정 다이얼 등을 상단에 위치해 조작하는 재미가 있어보인다.
2,090만 화소의 APS-C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엑스피드 6 이미지 프로세서와 Z 마운드, 236만화소 전자식 뷰파인더, 스위블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Z fc 는 ISO 100 ~ 51,200, 209 포인트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 시스템, 초당 11연사, 4K/30 프레임 동영상 촬영기능 등 사진과 함께 요즘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기능까지도 넣어놨다. 스냅 브리지 모드로 PC 와 연결하면 웹캠 기능으로도 사용 가능해 방송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니콘. Z fc 의 가격은 $960(한화 약 108만원) 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며, DX 16-50mm f 3.5-6.3 VR 렌즈가 포함된 번들킷의 가격은 $1,100(한화 약 125만원) 이며 28mm f2.8f 렌즈와 18-140mm 줌렌즈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Z fc 는 6가지 컬러 에디션도 있는데, 클래식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기본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괜찮아보인다. 하지만, 풀프레임이 아니라는 점이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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