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VLOGCAM E-10 을 정식 발표했다. Vlog 를 위한 카메라라고 하는 ZV-E10 은 약 2,420만화소짜리 APS-C CMOS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비슷한 컨셉의 ZV-11 이 20,010만화소에 기동성 및 휴대성 위주의 제품이었던 것과 비교해서 ZV-E10 은 렌즈교환식의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를 즐기는 입문자를 위해서도 추천할 만하다고 한다. Vlog 용 카메라답게, 얼굴의 밝기를 조정해주는 얼굴 우선 AE 및 피부 미용 효과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AF 측거점이 425포인트로 늘어났으며, ISO 51,200 까지 지원되며, BIONZ X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는 한편, 소니의 APS-C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앵글식 터치 모니터를 채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 EVF 및 모드 다이얼 기능은 없다.
소니 VLOGCAM ZV E-10 에는 4K, 30p 동영상에 대응이 가능하며, Slow & Quick Motion 을 지원하고, 다이나믹 레인지의 HLG(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S-Log3, S-Log2 도 탑재했으며, 촬영 중 후면 모니터에 붉은색 표시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APS-C 미러리스 a 제품 최초로 디지털 오디오 전송에 대응하는 MI 슈를 갖추어 4월에 발매된 무선 마이크 ECM-W2BT 를 사용시에 AD 변환 없는 노이즈를 억제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고 한다.
| 내부 기록
XAVC S 4:2:0 8-Bit
UHD 4K (3840 x 2160) at 24.00p/25p/29.97p [60 to 100 Mb/s]
Full HD (1920 x 1080) at 23.976p/25p/29.97p/50p/59.94p/100p/119.88p [16 to 100 Mb/s]
| 외부기록
4:2:2 8-Bit
UHD 4K (3840 x 2160) up to 29.97p
이 외에 손떨림 보정 효과를 향상시키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 액티브 모드를 지원하여 바디만으로도 높은 보정 효과를 보여주며, 패스트 하이브리드 AF 를 지원해 동영상 촬영중 실시간으로 눈동자 AF 도 가능하다. 그리고, 후면 모니터를 통해 피사체를 터치하면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는 실시간 터치 추적 AF 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촬영 성능은 a6400 과 동일한 성능을 보인다고 하는데, AF/AE 추적 최고 약 11fps 의 연사 속도를 지원하며, 연속 촬영 가능 매수는 최대 약 116매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배터리 성능 역시 a6400 과 동일한 NP-FW50 을 사용하고 있어 약 440장의 사진촬영과 최대 80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USB C-Type 케이블을 통해 충전도 가능하다.
크기는 115.2 X 64.2 X 44.8 mm 에 무게 343g(배터리, 메모리 미포함)이며, 바디 기준 가격이 $700(한화 약 80만원) 정도이며, E PZ 16-50mm f3.5-5.6 OSS 렌즈 키트는 $800(한화 약 92만원)이며, 블랙 및 화이트 두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정도면 a6400 을 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EVF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딱히 VLOGCAM ZV E-10 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힘들다. 가격이라도 더 싸면 모를까 싶다.
<추가이미지>
<샘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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