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렌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시계가 있다. TACS 에서 만든 AVL(Automatic Vintage Lens) 2 는 이름에서처럼 카메라 렌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는데, 베젤 크기가 47mm 로, 마치 카메라 렌즈 화각인 것처럼 표시되어 있꼬, 시간을 표시하는 12~28 각인 역시 조리개값처럼 보여진다. 더 특이한 점은 카메라 조리개를 움직이듯, 베젤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날로그 카메라처럼 손맛을 위해 태엽을 사용하고 있다.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는 TACS AVL2 시계는 글래스 백 안쪽으로 무브먼트를 볼 수 있는데, 미요타 82S0 무브먼트를 사용했고, 가죽 스트랩은 미국의 HORWEEN 의 송아지 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시계 디자이너 Yoshiaki Motegi 가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사용하던 빈티지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10기압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참고로 시간 세팅은 용두(Crown)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용두를 풀어준 후, 1단계 상태로 살짝 튀어나오면, 그 상태에서 시계 방향으로 20~30회 정도 태엽을 감아주고, 태엽을 감아준 후에 용두를 잡아당기면 2단계 상태가 되는데, 2단계 상태에서 시간을 세팅한 후 용두를 1단계로 다시 살짝 밀고, 1단계에서 용두를 살짝 누른 후에 시계방향으로 돌려 잠그면 완전히 고정이 된다. 참고로, 30시간 정도 착용하지 않으면 시계가 멈출 수 있으니, 지속적인 착용이 필요한 시계이다.
한정판 리코(RICOH) GR III 다이어리 에디션 (0) | 2023.02.14 |
---|---|
순수로의 회귀! 라이카(Leica) M-A '타이탄' 세트 공개 (0) | 2022.06.12 |
후지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 - 아날로그에 더한 디지털 (0) | 2021.11.22 |
라이카(Leica) Q2 - 007 에디션 (0) | 2021.10.04 |
5.3K 찍는 고프로 Hero 10, 얼마나 좋아졌을까? (0) | 2021.09.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