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핑크 스파크 시승기 - 이번엔 회초리를 맞아야겠다.
여심을 사로잡을 코랄핑크 스파크! 하지만, 혼날 구석이 있다. 쉐보레에서 스파크는 내어놓았는데, 예전의 핑크와는 다른 '코랄핑크' 다. 핑크는 사실 흔히 쓰이는 컬러도 아니며, 중세 유럽의 로코코 시대에 프랑스 루이 15세가 좋아했던 컬러로, 유혹적이며 관능적인 감각을 갖게 한다.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었던 핑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성이 강하게 투영되기 시작했다. 유명 연예인들도 핑크를 사랑했다. 마를린 먼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엘비스 프레슬리가 핑크를 사랑했다.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점은 '핑크(Pink)' 는 예쁘다는 점이다. 쉐보레가 핑크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까? 매력적인 컬러로 과연 스파크가 경쟁모델인 '모닝' 을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지금 스파크엔 큰 문제가 있다..
자동차 시승기
2017. 9. 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