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와 GV80 이 담고 있는 의미


제네시스, 정식으로 독립한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제네시스의 발전은 놀랍다. 제네시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GV80이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이상엽상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다. 편견도 있겠지만, 그 편견을 내려놓고 보면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럭셔리란 무엇인가?


제네시스는 토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이다. 제네시스가 럭셔리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명한 브랜드인 '샤넬'의 '코코샤넬' 은 "럭셔리의 반대말은 빈곤이 아니라, 천박함이다" 라고 말했다. 럭셔리라는 것은 그저 비싼 금전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품격' 이라는 이야기이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상엽 상무가 전하는 '제네시스' 란?


제네시스를 표현하는 한 단어는 '연속성' 이다. 5년, 10년이 지나도 아름답고 가치가 있는 차량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Timeless)'를 추구하는 것은 모든 디자이너의 욕망일 것이며, 이것은 럭셔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보다 더 단순화되고, 일체화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 물론,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통해서 뛰어난 디자인도 나올 수 있다.





샤넬은 프랑스, 구찌는 이태리, 버버리는 영국, 제네시스는 한국이라는 것이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게끔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제네시스'다.


대표이미지


GV80 이 담고 있는 의미

왜 제네시스 라인업에 SUV 를 만들었을까? 지금껏 G80, G90 의 전통적 세단을 만들어왔던 제네시스에서 SUV 를 내놓은 것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그것은 럭셔리 마켓에서 소비자들의 패턴과 트랜드 등의 라이프스타일이 'SUV' 오 옮겨가고 있다라는 것과 '젊은 소비자' 를 타켓으로 잡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제네시스는 독특한 디자인 언어를 갖추고 있다. Athletic Elegance(역동적 우아함), 대조적인 두 단어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스피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네시스의 외장에 대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쿼드램프는 멀리에서도 '제네시스' 를 알 수 있는 디자인 언어로, 제네시스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다.



여백의 미


제네시스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등을 강조했다.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탈것에서 삶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 전통의 '여백의 미' 를 강조한 인테리어로 안전과 관련된 기본적인 버튼들을 제외하고 버튼들을 감추고자 한다고 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고 차에 올라타자마자 많은 버튼과 커다란 컴퓨터들이 있으면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궁극적으로 제네시스는 탑승객과의 '교감' 을 추구하고 있었다. 필요할 때만 스크린이 나온다거나, 필요한 기능을 음성인식이나 간단한 조작만으로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라고 볼 수 있다.






이상엽 상무는 제네시스 GV80 에 대해서 벤틀리보다 더욱 멋진 디자인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그리고, 운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바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좋은 디자인에 대한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엽 상무는 전 GM 선임디자이너, 벤틀리 외장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을 맡았었다. 그리고, 2019년까지 GV80을 포함한 4개 라인업을 더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었다. GV80 컨셉트카를 보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속도, 그리고 어떤 철학을 갖고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가 많이 기대되었다. 제네시스, 기대해볼만 하다.


<관련글 더 보기>

2017/06/02 - [자동차 뉴스] - 제네시스 G70, 언제 어떻게 나올까?(실내 스파이샷) - 스팅어와 비교하면?

2017/04/17 - [자동차 뉴스] - 2017년형 제네시스, EQ900 출시!

2016/12/19 - [자동차 시승기] - 제네시스 G80 스포츠 시승기


 

카테고리

자동차 칼럼

날짜

2017.07.06 18:57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