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캡티바에서 달라진 9가지는?
명품이 오래 간다고는 하지만, 쉐보레 캡티바는 2006년 윈스톰 시절부터 2011년 캡티바를 지나, 지금까지 큰 외관변경이 없었다. 그래서 사골이라고 불리우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엔진과 변속기, 실내 및 외관까지 나름 많이 변경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변경되는 내용 중 첫번째는 유로6가 적용된 2.0 디젤엔진이다. 유로6를 만족하기 위해서 신형 캡티바에는 SCR 타입의 후처리 장치가 들어가게 되며, 요소수를 주입하는 곳이 따로 있다고 전해진다. 두번째로는 아이신(AISIN) 자동 6단 변속기의 적용이다. 어느정도 변속기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해 본다.
세번째로 달라진 점은 4륜 모델이 삭제된 것이라는 것인데, 이는 유로6를 통과하기 위해서 4륜을 없애고 전륜으로만 출시한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4번째로는 외관의 변화인데, 드디어 LED 데이라이트가 적용된 헤드라이트로 눈매가 바뀌었다. 글로벌 기업이라고 하지만,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더딘 느낌이다.
5번째로 바뀐 점은 외관에서 리어의 모습이 싱글 듀얼배기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것인데, 이는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키기에 딱 어울리는 변화이다. 그리고, 6번째로, 이러한 스포티한 외관과 함께, 스포츠 모드가 제공될 것이라는 점이다. 더이상 굼뜬 대형 SUV가 아니라는 점을 어필한다고 볼 수 있다.
7번째로 눈여겨 볼 수 있는 변화는 실내에 스티어링휠을 비롯하여 애플 카플레이(CarPlay)가 옵션으로나마 들어가게 된다는 점이며, 그동안 편의사양이 부족했던 캡티바에 좌우 풀오토 에어컨 시스템이 들어가게 된다.
8번째로 눈여겨 볼 수 있는 점은 편의사양에 이어 안전사양인데,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안전과 관련된 사양들이 강화되었다는 것이며, 9 번째로는 유압식이었던 스티어링휠 시스템이 R-EPS 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사실, 이정도면 캡티바는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 모델이라고 봐도 됨직하지만, 너무나 오랜만이어서 캡티바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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