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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비전 그란투리스모 공개!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5. 9. 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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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Vision Gran Turismo


현대자동차의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의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폴리포니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 '그란투리스모'의 15주년을 기념하여 게임 전용 컨셉트카를 선보이는 이벤트이다. 그런데, 이번에 선보인 현대의 그란투리스모는 지금까지의 현대라는 이미지를 잊게 만들기에 충분히 공격적이다. 



사실상 르망 LMP1 의 경기차라고 봐도 괜찮을 현대 비전 그란투리스모(VGT)는 비록, 게임상에서의 컨셉트 차량이지만 사뭇 그 스펙이 남다르다.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여 총 871마력의 출력을 내는데, 연료전지가 670마력의 출력을 내고, 수퍼 캐패시터가 201마력의 출력을 내어 총 871마력인데, 201마력의 수퍼캐패시터는 회생제동 에너지를 활용하여 출력을 보조한다.



경량화를 위해, 카본파이버(CFRP)를 활용한 모노코크 차체로, 972kg 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를 차체의 바닥에 위치하여 무게중심을 낮추고, 에어로다이나믹을 활용하여 날카로운 코너링과 스릴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렇게 현대는 'N'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엄청난 도전을 하고 있다.



눈여겨 볼 점 중 하나는, 현대의 트레이드 마크인 헥사고날 그릴이 비전 그란투리스모에도 보인다는 것이다. 비록, 양산차는 아니지만,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헥사고날 그릴을 단순히 디자인적 요소가 아닌, 에어플로우를 통해 강력한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등, 기능적 요소에 맞춘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의 2025 N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지금껏 알던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고, 수소연료전지와 전기모터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력하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자랑하는 현대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으르렁 거리는 사운드는 없다. 다만, 연료전지와 에어블로우 터빈에서 나는 소리가 전부일텐데, 에어블로우 터빈은 200,000rpm 으로 돌면서, 독특한 사운드를 내게 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현대 N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고자 하는 디자인 방향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을 것이고,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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