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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 - 한번 충전으로 413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5. 10.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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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UV Model X 탄생!


테슬라 모터스에서 드디어, SUV 모델인 '모델X' 를 발표했다. 이 SUV 가 놀라운 것은 단순히 SUV 여서가 아니라, 전기자동차이면서, 성능은 물론, 경이적인 주행거리까지 확보했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CEO 앨런 머스크는 모델 X 를 소개하면서 성능은 물론, 안정성과 모델 X 의 편의성까지 강조를 했다. 지금까지의 테슬라 모터스의 차량과는 다른 SUV 모델이면서,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가 부각되는 시점에 모델 X 는 전기차 시장에서 또 한번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뒷좌석의 문이 양쪽 위로 열리는 '팔콘 도어' 가 특징인 '모델 X' 는, 앞좌석은 자동으로 열고 닫히며, 뒷좌석의 팔콘 도어는 30cm 의 틈만 있으면 열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대표이미지


'팔콘 도어' 는 단순히 멋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앨런 머스크는 전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승객의 승하차시에도 편의를 줄 수 있는 기능이 강조된 도어라는 것이다. 



독특한 도어구조 탓에, 안전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의 충돌테스트에서 별 다섯개를 받아, 의심을 일축시켰으며, 배터리가 차체의 바닥에 깔려 있어 공간확보는 물론,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품질을 높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앞쪽에 엔진이 없어서 보행자와의 충돌사고시에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테슬라(Tesla) 모델X 는 7인승이며, 옵션에 따라 6인승 모델도 있고, 고성능 모델인 P90D와 일반 모델인 90D 두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P90D 는, 전륜에는 259마력, 후륜에는 50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하여, 제로백 3.4초의 놀라운 실력을 자랑한다. 일반 모델인 90D 는 일반모델답지 않게, 전륜과 후륜에 각각 259마력의 전기모터로 제로백 4.9초의 스포츠카 뺨치는 달리기 실력을 자랑하며, 앞뒤에 동력이 있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고 있다. 


모델 X 의 최고속력은 250km/h(안전제한속도)이며, 한번의 완충으로 413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이제,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주행거리에 대해서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이 아직 비싼 전기차라는 점이다. 옵션별로 다르지만, 테슬라 모델 X 의 가격은 1억 7천만원이 넘는 가격부터 시작하며, 지금 주문해도 약 1년 정도를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한다.



새로운 전기차 SUV 인 모델 X 는 앞유리가 매우 독특하다. 일반적인 유리가 아닌, 파노라마처럼 느껴지는 광활한 앞유리가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며, 앨런 머스크는 이를 두고, 지금까지의 유리 중 가장 큰 자동차 유리라고 자랑했다. 실내에는 테슬라 모터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17인치 터치스크린이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는 고급스러운 가죽시트로 완성했다고 전했다.





실내 시트와 컬러는 옵션별로 블랙, 브라운, 화이트의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진에서처럼 7인승이며, 2열의 가운데 자리를 치운 6인승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 Tesla Model X 의 에어필터(에어컨필터)


앨런 머스크는 '모델X' 를 소개하면서 공기중의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대용량 에어필터를 자랑했다. 일반적인 에어필터와 비교했을 경우에 그 크기부터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병원 수술실 수준의 청정한 공기를 차 안에서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농담삼아 앨런 머스크가 생화학 공격에도 견뎌낼 정도의 청정도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왠지 그럴 것도 같아 보인다.




특히,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모델 X 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으며, 도로의 상황에 따라 230mm 까지 차고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에, 자동주차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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