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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픽업트럭 출시 예정일은?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5.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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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크루즈 컨셉트


현대자동차, 픽업트럭 출시는 언제?


현대자동차는 2015년 북아메리카 오토쇼에서 산타크루즈(Santacruz) 컨셉트를 발표한 이후에도 꾸준하게 북미와 호주를 겨냥한 픽업트럭을 개발해 왔었다. 그리고, 실제로 2020년을 전후해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호주법인 총괄 스콧 그랜트(Scott Grant) 은 CarAdvice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픽업트럭 개발에 대해 인정하고, 출시시기가 202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략적인 섀시와 파워트레인에 대한 예측 및 시장에서 누구와 경쟁하게 될지 등을 알아보자.





△ 모하비 픽업트럭 컨셉트


모하비 프레임?


모하비(Mohave)는 이미 픽업트럭 컨셉트로 나왔던 적이 있다. 당시 기아자동차에서는 컨셉트카에서만 멈췄지만, 사실상 북미시장을 겨냥해서 픽업트럭을 준비했던 만큼 프레임바디를 사용했기에 현대자동차가 이런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를 갖고 산타크루즈를 완성시킬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쟁사들도 프레임바디를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8단 자동변속기와 3.3 GDi 및 디젤엔진의 탑재 등도 가능해 보인다. 국내와 북미 및 호주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에 적절한 파워트레인과 4륜구동 시스템은 다른 편의사양을 제외하고 기본적인 구성으로 보인다.


다만 궁금해지는 것은 승차감이 좋지 않은 픽업트럭의 2열을 어떻게 해결할까이다. 



△ 쉐보레 콜로라도


누구와 경쟁할까?


사실상 쉐보레 콜로라도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뿐 아니라 홀덴 등 다양한 픽업트럭과 경쟁하겠지만, 포드와 쉐보레가 갖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어떤 경쟁력이 있을까 의문이겠지만, 경쟁자는 너무 많고, 현대가 픽업트럭에서의 경쟁력 및 노하우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조심스럽기도 하다.


현대가 픽업트럭에 도전하는 이유는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벤츠도 픽업트럭에 진출하는 등, 북미와 호주 뿐 아니라, 새롭게 남미시장에서 픽업트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도 쉐보레가 콜로라도 뿐 아니라, 트래버스를 들여올 가능성이 있기에 국내시장에서도 어느정도 경쟁하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해보고 싶지만, 픽업트럭에 대한 인식이 대중적이지는 않은 국내 사정상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량의 수요만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 많은 내용, 국내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없지만 조심스레 픽업트럭 개발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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