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같은 730마력 경찰차, Saleen Mustang

도망칠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껄? 730Hp 경찰차

영화속 경찰차들은 대부분 느리고, 오래된 차량들이 많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의 경찰차도 오래된 225마력짜리 V8 엔진이 들어간 포드 머스탱이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두바이의 수퍼카 경찰차처럼 엄청난 고마력의 경찰차가 생겼다. 무려 730마력짜리다. 함부로 도망칠 수도 없는 엄청난 출력이다.

Saleen 이라는 미국의 튜닝업체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고성능 튜닝 스포츠카의 제작 및 튜닝을 해주는 회사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신형 머스탱에 수퍼차져를 탑재하여 435마력의 평범한(?) 출력의 머스탱 GT를 무려 730마력의 경찰차를 만들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경찰관 협회에 기증을 했다. 본격적으로는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는 모르지만, 주로 고속도로 순찰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튜닝 경찰차를 갖고도 불법 이야기를 하지만, 적어도 미국에서는 이 기증된 경찰차에 대해 적극적인 활용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이 차를 운전할 실력 좋은 경찰관도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지역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경찰차가 있다는 것은 꽤 부러운 일이다. 

한국에서라면, 차량의 가격을 떠나 유지비와 관련해서도 세금낭비라며 거센 비난을 받겠지만, 고출력 차량이 필요한 업무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 에서 나올법한 포스를 지닌 730마력의 경찰차! 이 앞에서 도망칠 생각은 감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관련글 더 보기>

2017/05/11 - [튜닝뉴스 / New Item ] - 2017 가장 유명한 튜닝카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