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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치는 날, 차 안에 있으면 안전할까?

자동차 칼럼

by toomuch 2017. 7. 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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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칠 때에는 차 안이 안전하다.

번개를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약 6백만분의 1의 확률정도로 로또맞을 확률인 815만분의 1보다는 높은 편이다. 번개는 대기중의 방전현상으로 수만볼트에서 약 1억볼트까지 큰 전압을 띄는 번개는 요즘같은 장마철에 불안한 대기환경속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번개가 치고, 번개 맞을뻔한 영상, 벼락맞은 사람들 등의 뉴스를 듣다보면 차 안에 있으면 안전할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번개가 치는 바깥보다 차 안이 안전하다.



차에 벼락이 떨어져도 안전하다. 왜?

'새장효과' 혹은 '표면효과' 로 설명할 수가 있다. 전기는 도체의 표면쪽으로 흐르는 특성이 있으며, 벼락이 차에 떨어져도 실내는 전기장이 '0' 가 되어 안전하며, 패러데이의 '새장효과' 로 설명을 하자면, 금속성의 도체 구조가 외부의 정전기장을 차단하는 것으로 비행기나 배 등 금속으로 이루어진 탈것들은 벼락으로부터 보호되기 때문에 실내에 타고 있는 탑승객들은 안전하다.



벼락이 친다고 무서워하지 말자. 차 안에 있으면 안전하며, 엄청나게 내리는 빗길 안전운전에 더 신경을 쓰면 된다. 물론 깜짝 놀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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