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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URUS), 람보르기니에서 처음보는 3가지

자동차 칼럼

by toomuch 2017. 12. 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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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URUS) 에서 처음보는 3가지


람보르기니에서 선보인 SUV 모델 우르스(URUS) 에서는 처음 보는 3가지가 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해두어야 할 것은 람보르기니에서 SUV 는 지금이 처음은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1986~1993년에 만들어졌던 LM001, LM002 라는 모델이 있기 때문에 람보르기니 첫 SUV 라는이야기는 할 수 없다는 점이다.


△ Lamborghini LM001


람보르기니에서 SUV 를 만들었던 것은 1986년이다. 1981년 제네바 오토쇼에서 선보였던 오프로드 프로토 타입이었고, 5.9리터 V8 엔진으로 180마력의 출력을 보였다. 하지만, 프로토 타입으로 끝났고, 바로 LM002 를 1986년에 만들어졌다. LM002는5.2리터 V12 엔진과 7.2리터 V12 엔진이 있었고, 7.2리터 엔진은 600마력의 출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지금 보면, 람보르기니 맞나? 싶을정도로 투박하게 생겼다. SUV 라기보다는 오프로드에 적합한 차량으로, 전세계에서 딱328대만 만들어졌다. 4도의 픽업트럭으로, 제로백 7.7초였다고 한다. 







터보의 사용!


그동안 흔하게 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파워트레인은 V10 아니면 V12 였다. 그런데 V8 이라니? 라고 하겠지만, 1970년대에 이미 람보르기니는 8기통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로 650마력을 자랑한다. 그동안 N/A(자연흡기)를 고집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V8 에 바이터보를 사용했다. 람보르기니에서는 심지어 2019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과급기의 적용이 되었다는 점에서 람보르기니도 이제 완전 변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드라이빙 모드


사막은 물론, 오프로드까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알 수 있다. Sabbia(Sand), Terra(off-road) 모드는 우루스(URUS)가 오프로드까지 거침없이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동안 람보르기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라이빙 모드이다.





10p 브레이크

이미 에프터 마켓에서는 볼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10p 브레이크를 사용한 것은 '안정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440mm의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놀라운데, 10p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은 덩치가 큰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브레이킹시 안정적인 자세제어를 위해 선택한 것은 아닐까 싶다. 일반 스포츠카와 달리, 무게중심이 높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포인트를 갖춘 10p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안정성을 높인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역시 지금까지의 브레이크와는 달리, 10p 브레이크라는 점에서 놀랍다.




람보르기니는 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다. 슈퍼카 브랜드가 SUV 를 만드는 것은 포르쉐로 끝날 줄 알았는데, 람보르기니마저 SUV 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놀랍고 설레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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