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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관련된 속설들

자동차 칼럼

by toomuch 2018. 4. 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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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관련된 몇가지 속설들


그냥 재미삼아 써보는 글이니,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생활과 아주 가까운 '자동차' 는 그와 관련된 속설들이 몇가지가 있다. 그 중 몇가지만을 골라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 외에도 사실 더 있을테지만, 막상 요즘에는 그 '속설' 들이 별로 없다.






아침에 장의차 뒤를 따라가면 재수가 좋다


아침에 장의차량의 뒤를 따라가면 재수(財數) 가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런 이야기들은 어릴적부터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재수(財數)란, 재물운을 뜻하는데, 장의차를 따라가면 재수가 좋다니? 하지만, 이는 장의차를 보았을 때 느끼게 되는 불길함, 공포, 섬뜩함 등을 털어버리기 위해 만든 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게 거의 통념으로 받아들여진다. 고생하는 유가족을 위해,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들어진 말로 보인다.




아슬란을 보면 로또를 사라!


아슬란(ASLAN) 을 보면, 로또를 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실제로 도로 위에서 아슬란을 보고, 또 다른 희귀차량인 포르테 해치백이나 국내에 몇대 없는 차를 보면 로또를 사야한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제야 워낙에 누적판매량이 많으니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 아슬란은 판매량이 저조했고, 실제로 지난 2018년 1월달 아슬란의 판매량은 20대에 불과했다. 그만큼 보기 드문 차를 봤으니, 로또의  1/8,145,060 의 확률에도 도전해볼만하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새차 사면 고사를 지내야지?


휠에 막걸리를 뿌리거나, 마른 명태를 실로 묶어 트렁크에 넣는 고사를 지내는걸 주변에서 보곤 한다. 실제로 고사를 지내본적은 없었기에 그 이유가 궁금했다. 마른 명태를 사용하는 이유는 물고기가 항상 눈을 뜨고 있으므로, 잡귀나 악귀, 액운을 잘 감시하라는 이유이며, 실타래를 함께 걸어놓는 이유는 사고나지 말고 오래오래 타라는 이유에서이다. 참고로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으니, 재물이 늘어나라는 의미에서도 마른 명태와 실타래를 함께 쓰기도 한다.




빨간 마티즈를 피하라


지난 2015년 국정원 민간인 사찰과 관련되어 빨간 마티즈에 대한 무서운 속설들이 나돌았다. 특히, 택배가 오고 밖에 빨간 마티즈가 있다면 도망가라는 이야기. 아니면 자살을 당한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이 빨간 마티즈를 꺼린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자동차는 정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기에 자동차와 관련된 별별 이야기들이 있다. 이 외에 또 어떤 속설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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