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Xiaomi) 가 지난 5년 동안 공들여 개발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믹스4(Mi Mix4)' 를 공개했다. 수백명의 엔지니어와 9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고, 60개의 특허를 적용한 샤오미 미 믹스4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려 1억 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함께, 디스플레이 뒤로 숨은 디스플레이 내장 전면 카메라다. 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 줄은 정말 몰랐다.
샤오미 미 믹스4에서 주목할만한 점 중 하나는 바로 디스플레이 내장 전면 카메라인데, 디스플레이만 하더라도 6.67인치, 2,400 x 1,800 의 해상도와 400ppi, 10비트 컬러 및 120Hz 의 화면 재생률을 보이며, 돌비비전, HDR 10+ 등 최고 사양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그런 뛰어난 디스플레이 뒤로 2천만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는데, 일명 UDC(샤오미는 CUP, Camera Under disPlay) 라는 기술로,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실제로 사용할 때 보면, 밝은 화면에서 희미하게 카메라가 보이며, 일반적인 화면에서는 카메라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아주 밝은 대낮에 카메라가 잘 보이는 정도인데, 일반적인 사용에서 딱히 거슬릴 것이 없으며, 일반 디스플레이 부분과 픽셀밀도를 400ppi 로 유지하면서, 카메라 영역은 픽셀배치를 바꿔 면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투명도를 높였다고 한다. 하지만, 역광에서는 빛번짐이 좀 심하다고 한다.
후면 카메라는 1억 800만 화소의 소니 HMX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5배 광학 줌, 1,300만 화소에 120도의 초광각 화각을 갖춘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다. 초광각 카메라의 경우, 왜곡문제를 잘 해결했다고 한다.
샤오미 미 믹스4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LPDDR 8GB/12GB 메모리와 UFS 3.1 128GB/512GB 두가지 용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하만카돈 스테레오 사운드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갤럭시에도 적용된 UWB(울트라 와이드 밴드)가 들어갔고, 스마트 가전제어 기능을 위한 '포인트 투 커넥트' 기능도 적용되었다.
배터리는 4,500mAh 이며, 120W 유선 충전을 0-100% 까지 21분이 소요되고, 부스트 모드에서는 15분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50W 무선 충전에서는 완충까지 45분이 소요되며, 부스트 모드 사용시에는 28분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고속충전시에 발생되는 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흑연을 최대한 사용해 방열에도 신경썼다고 한다.
그리고,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여 스펙상 225g 정도의 무게를 보여준다. 가격은 8GB/128GB 모델이 4,999위안. 한화로 약 90만원이며, 12GB/512GB 모델은 6,229위안. 한화로 약 110만원이며, 블랙/화이트/그레이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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