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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0개 한정! 오픈런 필수 강화도 수제버거 맛집 '버거히어로'

먹는게남는거

by toomuch 2023. 10.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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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0개 한정! 오픈런 필수 수제버거 맛집

강화도에 놀러가면 동막해수욕장이나 석모도 등을 넘어가고, 조개구이나 기타 해산물 위주로 음식을 즐기곤 하는데, 여기 '버거 히어로' 역시 즐겨보길 추천하는 맛집 중 하나다. 그런데, 하루 150개 한정판매를 하며, 오전 11시만 되어도 그낭 영업 종료가 된다. 오픈런이 필수인 이유이고, 오픈런과 동시에 영업종료가 된다는 점에서 맛집이라는 걸 보장한다.

 

버거히어로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714 버거히어로(내리 2127-7)

전화 : 032-937-1577

주차 : 많지 않음

영업시간 : 09:00~14:00(매주 화요일 휴무)

 

 

 

버거히어로는 강화도의 펜션이 많은 길가에 위치해 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인테리어가 미국을 생각나게 하는 맛이 있는데, 햄버거와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오전 11시만 되어도 햄버거가 다 판매되어 영업종료를 알리는 팻말을 내걸기도 하니,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는 미국에서 볼법한 것들로 꾸며놓았다. 네온사인이 있고, 코카콜라와 다른 소품들이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식맛은 식당의 분위기도 한몫한다.

 

 

메뉴는 오리지널과 베이컨, 머쉬룸, 더블치즈버거 이렇게 있는데, 뭘 선택해도 다 맛있다. 처음 간다면 오리지널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원하는대로 치즈나 베이컨을 더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감자튀김은 치즈프라이 외에도 그냥 감자튀김도 맛있고, 버팔로윙을 추가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역시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다.

 

 

 

이번에 오리지널을 주문했는데, 버터에 맛있게 구운 번 사이에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 직접 만든 쇠고기 패티 위에 스크럼블에그를 올려 나온다. 한입 베어물면 육즙이 뚝뚝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나 식감이 너무나 좋다. 포장해 갈 경우, 식으면 맛이 좀 떨어지니 그 자리에서 바로 먹길 추천한다.

 

 

버팔로윙 역시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인데, 짭짜롬하면서 계속 땡기는 맛이 일품이다. 머스터드 소스가 있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

 

 

감자튀김은 일반 감자튀김도 맛있고, 치즈를 올린 감자튀김도 맛있다. 적당히 포슬한 맛에 제대로 튀겨 햄버거 먹기 전에도 계속 끌리고, 햄버거 사이에 껴서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 맛에 대한 고집이 꽤 있는 수제햄버거집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만족스럽고, 화장실도 깨끗하며, 앉아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를 보는 맛도 일품이다. 단, 한정수량이다보니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해서 불편한 점은 있다. 관광지이다보니, 밤 늦게까지 술을 먹는다면, 이 맛있는 수제 햄버거 맛을 볼 수 없다.

 

 : ★★★★

가격  : ★★★★

주차 : ★★★☆

재방문의사 : ★★★★★

 

음식 자체의 맛과 분위기가 주는 맛이 일품인 수제 햄버거 집이다. 하루 150개 한정으로 아침부터 오픈런 해야 먹을 수 있는데, 오전 11시 전에 가야 그나마 먹을 수 있다. 맛에 고집있는 곳이니 제대로 된 수제햄버거를 먹어보고 싶다면, 믿고 가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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