썪어도 준치? 불타버린 페라리 512 BB 가 4천만원?


썪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페라리는 불타버려도 그 가치가 꽤 높다. 사진에서 보듯, 전소되어 버린 페라리 512 BB 는 경매에서 $39,750. 약 4천만원정도를 기록했다. 완전히 불타버려 더 이상 복구가 되지 않는 페라리 512 BB 임에도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참고로, 불타버린 페라리 512 BB 는 엔진, 변속기, 섀시 등 어느 것 하나 복구할 수 없는 정도다. 부품으로 쓸 수 있으면 몰라도,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경매가를 보이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페라리 512 BB 는 무슨 차?


페라리 512 BB 는 페라리 365 GT4 BB 에서 600cc 정도 배기량을 키워 V12 4,942cc 엔진을 탑재했다. 512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5리터 12기통 엔진이라는 뜻이며, 알루미늄 및 강철로 만들면서 비용은 아끼면서 대신 무거워졌다. 그런데 좀 특이한 점은 이 차는 V 12가 아니라, 박서형 엔진. 듯, 수평 대향 엔진이라는 점인데, 365 GT4 BB 이후에 만들어진 박서엔진이 들어간 차량으로 팝업 헤드 라이트를 장착하는 등, 독특한 외관과 엔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2,323대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페라리 512 의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한 P6 의 바디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마치 눈이 4개 달린 것 같은 디자인은 아주 파격적이었다. 


△ P6


페라리 512 BB 는 그 독특함이 P6 에서부터 이어져 왔는데, 과연 불타버린 페라리를 누가 살지, 어디에 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실내도 완전히 불타버린 페라리 512 BB 는 복구할래도 도저히 복구할 수 가 없다. 대시보드부터 시트까지 멀쩡한 곳은 하나도 없다.



엔진은 어느정도 괜찮아 보이기도 한데, 사실상 사용은 할 수 없다고 한다. 어느정도 고쳐봤다 장식용 정도? 로 쓰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독특한 페라리의 512 BB,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하고, 낮은 무게중심을 보였으며, 드라이 섬프 방식의 클러치를 사용해서 코너링시에도 윤활기능이 원활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불타버린 페라리. 이렇게 원래 모습대로 복구는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불타버림 페라리도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 놀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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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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