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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RN30 컨셉트카, i30N 이 될까?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9. 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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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30, i30N 을 기대해봐도 될까? 


연일 현대자동차 관련으로 뉴스가 뜨겁다. 그리고, 이번 파리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컨셉트카인 'RN30' 을 내놓았다. 이 새로운 컨셉트카는 현대자동차의 레이싱 DNA 를 담아 만든 'N' 브랜드의 하이 퍼포먼스 컨셉트차량이다. 이름을 보면, RN30 에서 i30N 을 기대하게끔 만든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실 i30 보다는 i20 WRC 차량을 갖고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RN30 컨셉트카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은, 현대자동차의 하이퍼모먼스에 대한 의지가 돋보인다.



대표이미지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RN30 의 스펙을 살펴보면, 2.0리터 터보차져 엔진으로 374마력, 451Nm 의 토크를 보이며, 높은 토크를 커버하기 위해 습식 듀얼클러치를 사용하여 출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카본파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가볍고 단단한 하이 퍼포먼스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여 경량화를 꾀했다고 한다. 여기에 전자식 LSD(eLSD)를 사용하여 휠스핀을 방지하여, 더욱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한다. 하이 퍼포먼스 플라스틱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경량화와 강도를 보장하는 동시에, 카본파이버처럼 재활용이 힘든 소재가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서 사용했다고 한다.





티저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확실히 i30 의 디자인은 아니다. i30N 이 어떤 성향을 띄고 나올지에 대한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i20 WRC 랠리카에 가깝다.




사실, 컨셉트카는 컨셉트카일 뿐, 그게 확실하게 똑같이 나온다는 것이 아닌,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RN30 은 확실히 i20 WRC 를 더 닮았다. 실제 차량판매가 이뤄진 것처럼 i20 WRC 가 양산이 가능한 모델에 더 가까워 보인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으로 되어있지만, N 브랜드에서 전륜만을 갖고 나올리는 없다. 현대는 이미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네시스에 채택한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사륜시스템도 채택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양산이 될 경우에 이야기이며 컨셉트카로만 나와준다면 정말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릴 것 없는 디자인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인정한다.




i20 도, 국내 출시모델이 아니어서 국내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충분히 괜찮은 디자인이다. 





컨셉트카 RN30 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컨셉트카 상의 제원으로만 보면 REV매칭 등 고성능에 걸맞는 옵션들이 잔뜩 들어가 있다.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전륜구동만을 디자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센터콘솔을 통해 예상해 볼 수 있다. 상시사륜으로 보인다.


물론, 실내가 이대로 나올 수는 없다. 자동차는 각 나라의 법규와 가격 및 제조상의 문제까지 모두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기에 컨셉트는 말 그대로 컨셉트로 이해하자.






과감한 오버휀더와 3도어 핫해치 RN30 는 프론트 그릴과 함께 인상적이고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의 모습이다. 캐스캐이딩 프론트 그릴은 양산형 그대로다. 






전체적인 이미지 역시 훌륭하지만, 특히 버터플라이 도어는 더욱 인상적이다. 양산형에서는 바라지도 않지만, 과격한 오버휀더와 성능은 그대로 양산형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i30 N 이 국내에서 먼저 출시될거란 보장도 없다. 하지만, 새로운 자동차, 새로운 컨셉트카에 대해서는 충분히 기대해보고 지켜볼 가치가 있다.





RN30 이 실제로 양산된다고 하더라도,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국내 시장은 핫해치에 대한 수요가 그리 크지 않으며, 고성능 차량에 대해서 탄탄한 매니아층. 즉, 소비고객이 적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RN30 컨셉트카를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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